• 종합검진센터
  • 인공신장센터
  • 물리치료센터
  • 투석혈관관리센터
  • 내시경센터
  • 홈
  • 로그인
  • 회원가입
  • 비급여항목안내
  • 사이트맵

사랑과 감동을 드리는 광양사랑병원로고

  • quick
  • 의료진소개
  • 진료과안내
  • 진료시간
  • 층별안내
  • 찾아오시는길
  • 상담하기
  • 대장내시경검사방법동영상
  • 위로

진료시간-광양사랑병원 진료시간안내입니다.

대표번호-061.797.7000

칼럼

제목

리모나반트, 당뇨병 복합관리 유망

체중감량·지질 조절이어 HbA1c조절 효과


금연과 체중감소에 이어 지질조절을 통한 심질환 위험감소 효과 등 일련의 획기적인 임상결과를 내놓고 있는 아콤플리아(리모나반트)가 당뇨병 환자의 당화혈색소(HbA1c) 조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는 것으로 밝혀졌다.

벨기에 리게(Liege)대학병원 안드레 쉰(Andre Scheen) 교수팀은 최근의 미국당뇨병협회(ADA) 학술대회에서 "제2형 당뇨병 환자 1045명을 대상으로 아콤플리아 20㎎을 투여한 3상 임상시험의 1년 연구결과, 이 약물이 HbA1c과 이상지혈증 및 수축기 혈압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물론 환자의 복부 비만수치를 유의하게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RIO-Diabetes' 연구는 11개국 151개 기관에서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1년 동안 아콤플리아의 두가지 용량·용법(5 ㎎ 및 20 ㎎의 1일 1회 용법)과 위약을 비교했다.

메트포민(metformin)이나 설포닐유레아제(sulfonylurea)로 치료를 받고 있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아콤플리아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가 목적이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아콤플리아가 HbA1c, 허리 둘레, 체중 및 대사증후군 뿐 아니라 이상지질혈증 및 혈압과 같은 다른 심장대사 위험인자에 미치는 효과와 1년간의 안전성·내약성을 평가했다.

1년간의 관찰결과, 국제당뇨연맹(IDF) 기준의 치료 목표수치인 HbA1c 6.5% 미만에 도달한 환자 비율은 아콤플리아 20㎎ 그룹이 43%로 위약군(21%)과 차이를 보였다(p<0.001). 특히, 아콤플리아군(20㎎)에서는 체중(5.3㎏)과 허리둘레(5.2㎝) 모두 위약군과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당뇨병치료제로 혈당수치 조절시 체중증가로 인한 치료이점의 상쇄와 심장대사 위험요인의 개선이 어려워진다는 점을 고려할 때 아콤플리아 요법을 통해 당뇨병의 복합적인 관리가 가능해 질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메디칼업저버 지면 292호 23면
등록일 : 2005-06-20 오전 10:56:17
이상돈 기자 ( sdlee@kimsonli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