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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정보

제목

HIV 항체(AIDS바이러스 항체)

작성자명최고관리자
조회수3280
등록일2011-12-12 오후 4:39:16

1. 일반적 의의 :
면역기구를 파괴하는 AIDS 항체를 검출하는 검사항목입니다.
정상치 : 음성(-)
이상치를 보이는 주요 질환은 AIDS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입니다.

2. AIDS(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 :
1981년 처음으로 미국에서 진단된 면역부전 질환으로 범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AIDS 바이러스(HIV)에 감염되면 헬퍼(Helper)-T 림프구라는 면역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림프구에 감염되어 헬퍼-T 세포의 기능장애를 일으키거나 파괴시켜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무저항 상태로 됩니다. 보통이면 면역 기능으로 걸리기 어려운 카리니 폐렴이나 카포시 육종이라는 질환에 감염되고 몸은 극도로 쇠약해져 결국 사망하게 됩니다.

3. AIDS 대책과 검사 :
AIDS 바이러스는 감염자의 혈액이나 정액 등의 체액을 통해서 생체의 점막이나 상처로 침입하여 4∼7년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하게 됩니다. 그러나 보균자도 잠복기 동안은 건강인과 별차이 없이 원기 왕성하기 때문에 접촉한 사람에게 감염시키게 됩니다. 전세계적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어 HIV 항체의 검사는 국가적 타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AIDS에 감염되어 있는지를 조사하는 데는 환자의 혈청에 AIDS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항체가 형성되었는지를 확인합니다. HIV에 감염되어 항체가 검출되기까지는 평균 6∼8주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질환 자체가 대단히 무서운 것이어서 AIDS 바이러스 항체 검사는 가능한 정확하게 시행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검사법으로는 효소항체법(ELISA 법), 간접형광항체법(IF 법), 웨스턴블러트 법(WB 법) 등이 있으나 각기 반응감도나 검사결과를 알 때까지의 시간에 차이가 있습니다. ELISA 법은 감도가 좋아서 감염자임을 놓치지 않는 감도가 좋은 반면 AIDS 항체 이외의 항체에 대해서도 앙성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ELISA 법으로 2회 이상 양성을 보이고 또한 IF 법이나 WB 법에서도 양성을 보이면 AIDS 바이러스 감염자로 판정합니다.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되었을 경우 그 결과는 본인 이외의 다른 사람이 알 수 없도록 비밀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AIDS 연구회의 보고에서는 양성자는 감염 7년 후에 36%가 발병한다고 합니다. AIDS는 우선 특별한 치료약도 백신도 없고, 일단 발병하면 조용히 죽음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양성자로 판정되면 될 수 있는 한 체력의 저하를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체액에 의한 감염의 가능성도 있음을 고려하여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합니다.

4. 감염 방지 주의 사항 :
면도기, 칫솔, 수건 등을 따로 사용합니다.
혈액 등의 체액이 묻은 물건은 소각 처리합니다.
혈액이나 체액이 몸의 일부에 묻으면 철저히 세척합니다.
성접촉시에는 콘돔을 사용합니다.
AIDS 환자와 가까이 하면 위험한가?
성적 접촉이나 직접 환자의 혈액에 접촉하는 일이 없으면 AIDS 환자의 손을 잡거나 서로 대화를 하여도 AIDS는 감염되지 않습니다. 성적접촉이나 혈액의 접촉이 위험한 것은 자기 자신도 알아차릴 수 없는 점막이나 피부의 상처를 통해 AIDS 바이러스가 침입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