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최초민간 종합병원 탄생…내달부터 진료서비스 확대
광양사랑병원이 오는 6월1일부터 종합병원으로 승격 돼 새로운 각오로 환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그동안 본 신문사에서도 여러 차례 걸쳐 종합병원의 필요성을 제기했는데 그 바람이 이뤄지게 돼 많은 광양 시민들이 크게 환영하며 반기고 있다.
이번에 종합병원으로 승격될 광양사랑병원은 의료진과 장비 시설을 확장하느라 분주한 상태다. 종합병원으로 승격되는 사랑병원은 1동에 지하 1층, 지상 8층, 2동에는 지상 6층으로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비뇨기과, 산업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10개 진료과를 갖추게 되며, 병상수는 158병상으로 전문의사 18명과 간호사 70명 등 175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광양사랑병원은 지난 2001년 개원해 지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병원이다. 그동안도 최상의 의료진 확보와 장비를 보강함으로써 대학병원급에서나 보유하고 있는 장비를 도입함은 물론 MRI 장비와 인공신장센터를 완비하는 등 종합병원의 성격을 하나씩 준비해 왔다.
광양사랑병원 관계자는 “진료환자가 더 큰 병원을 희망하거나 또는 상급병원을 의뢰할 경우에는 서울삼성병원, 서울아산병원 등과 의료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진료서비스를 확대해 최고의 병원이라는 찬사를 듣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중마동에 거주하는 박옥자 씨는 “그동안 종합병원이 없어 불편함이 많았는데, 이렇게 종합병원이 생겨 얼마나 든든한지 모르겠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번에 승격되는 종합병원은 지역민의 의료복지 증진은 물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