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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양경제신문]-“금연(禁煙), 이렇게 하면 참~ 쉽죠잉~”

작성자명운영자
조회수2713
등록일2011-06-09














[칼럼]


















image
김 성 구
사랑병원 신장내과 전문의


전 세계적으로 일 년에 약 5백만명 이상이 흡연으로 인한 질환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사망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주요한 원인 중의 하나다. 흡연은 동맥경화는 물론,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며, 폐암이나 만성 폐색성 폐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위험인자로 인식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연간 약 4만2000명이 흡연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이를 경제적인 가치로 환산하면 10조원이나 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07년 보고에 의하면, 미국 성인 19.8%가 흡연 중이며, 이들 중 약 70%는 금연을 원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40%는 실제로 금연을 시도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 오랫동안 금연에 성공한 경우는 약 5-7%로 보고 있다. 우리나라 성인 남성 흡연율은 47.5%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나, 아직 선진국에 비해서 흡연율은 높은 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전체 흡연자의 74.2%가 한번 이상의 금연을 시도한 경험이 있었으며, 이중 의료기관을 통해서 금연상담이나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경우는 약 7.0%정도라고 한다. 금연을 방해하는 주요한 원인으로 니코틴으로 인한 증상과 흡연이 커피, 음주, 식후 등과 같이 습관화가 된 경우다. 니코틴 중독으로 인해서 금연 시 발생하는 증상은 우울증이나, 불면증, 불안, 초조, 집중력 감소, 안절부절, 및 체중 증가 등이 있다. 물론, 금연을 유도하기 위한 몇 가지 의학적 접근 방법이 있다.


가장 흔히 알려져 있는 것이 상담 치료다. 흡연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상담사로부터 흡연으로 인한 여러 문제 등을 듣고 금연의 동기부여를 받게 된다. 전화나 주기적 의료기관 방문으로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또 다른 방법으로 최면치료나 침 치료가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최면치료나 침 치료 방법 자체가 금연에 도움이 되는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그 중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약물 치료다. 약물치료는 금연으로 인한 니코틴 금단 증상을 완화시키고 흡연으로 습관화 된 생활을 피할 수 있도록 한다. 니코틴 보충치료는 금연으로 발생하는 니코틴 금단 증상을 피하기 위해서 니코틴을 보충하는 것이다. 껌이나 패치, 흡입제, 비강 스프레이 등의 형태로 판매되고 있으며 각각의 형태에 장단점은 있으나, 이들 간에 치료 효과에 차이는 크게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자신이 편한 형태의 니코틴 보충치료를 이용할 수 있다. 부프로피온(웰부트린)은 항우울제로 이용되고 있으며,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효과를 나타낸다. 충분한 약물 농도에 도달하는 데 약 복용 후 5-7일 정도 걸리므로 금연을 시작하기 전에 복용을 해야 한다.


치료 기간은 약 7-12주이며, 금연에 성공하더라도 약 6개월까지 복용을 지속할 수 있다. 바레니클린(챔픽스)은 비니코틴 성분으로 체내에서 뇌의 니코틴 수용체에 결합해 부분적으로 활성화해 흡연의 욕구와 금단증상을 완화시켜 금연에 도움이 된다. 바레니클린은 약 12주 정도 복용 후 금연에 성공한 경우 약 12주 정도 더 복용할 수 있다.


현재 금연을 환자의 삶의 질 및 개선의 의지에 관한 것으로 규정하고 있어서 금연치료에 사용되는 약제는 보험급여가 되지 않아서 비용 부담이 상당하다. 물론, 가장 효과가 뛰어난 금연치료제는 본인의 의지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여의치 않을 때는 치료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금연을 하는 것이 경제성은 물론 본인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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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 2009-05-27 오전 1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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