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사랑병원(대표원장 고준석)과 경상대학교병원이 지난 23일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양 의료기관은 협약식을 통해 지역 주민의 질병치료와 건강회복을 위해 상호간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신속한 진료와 협조로 응급진료 및 의료전달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응급환자의 상호 진료 의뢰 △의학 교육 △연구 및 최신 의료기술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활동을 펴 나가기로 했다.
고준석 원장은 “인근 대학병원 중에 진주경상대 병원이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상호 협력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경상대 조유지 홍보팀장(호흡기내과조교수)는 “경상대학교병원은 뇌출혈, 뇌경색, 급성 심근경색 질환 환자가 도착하면 30분 이내 시술 할 수 있도록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다”며 “광양사랑병원과 자매결연을 협약함으로써 지역 의료서비스를 한 차원 끌어 올리는 등 지역 의료계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으로 광양사랑병원은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전남대학교병원, 광주보훈병원, 경상대학교병원 등 자매 협력병원으로 협약을 맺고 의료서비스 향상 및 지역의료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활동을 펴고 있다.
<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