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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광양사랑병원에서 열린 결혼이민여성 무료 건강검진에 참가한 결혼이민여성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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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결혼이민여성 무료 건강검진이 지난달 29일, 광양사랑병원에서 실시됐다.
올해는 결혼이민여성과 친정어머니를 포함하여 155명이 참가했으며 소변검사, 혈액검사 등 기본적인 건강검진을 받았다.
광양사랑병원은 무료 건강검진과 함께 점심식사와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했으며 광양시 보건소 건강증진과에서는 영양제를,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양구례지사는 참여자 전원에게 건강스트레칭 운동 용품을 선물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일본, 중국, 필리핀 등 5개 나라의 통역 자원봉사자를 지원해 정확한 의료상담과 건강검진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광양시는 문화와 정서의 차이로 보건·의료 정보에 취약한 다문화가족(이민여성)은 건강검진 기회가 적어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고, 조기검진 및 조기치료의 시기를 놓치는 사례들이 있어 지난 2010년부터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