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이제 수술 없이 고친다 |
광양사랑병원, 무중력감압치료기 도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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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중력감압치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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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사랑병원(대표 원장 고준석)은 최근 척추 및 재활전문센터 장비인 무중력감압치료기(비수술 디스크 치료기)최신기종을 도입했다.
무중력감압 디스크 치료는 수술을 하지 않고 디스크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병원 측은 컴퓨터에 의한 정밀한 척추디스크의 감압으로 급성 디스크와 만성요통 환자의 치료가 가능하고 성공률도 86%를 넘어선다고 설명했다.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 업무를 보는 직장인, 책상 앞에서 목과 허리를 숙인 채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길거리와 버스 등 어디서나 목을 숙이고 허리를 구부리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만큼 현대인들의 허리와 목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것이다. 때문에 디스크 질환 환자들에게 무중력감압치료기가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중력 감압치료는 1회 30분 치료로 아주 간단하게 이루어져 있으며 일반 디스크는 물론, 퇴행성 디스크, 척추 측만증과 만성요통 등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준석 원장은 “좋지 않은 자세들은 관절 이상을 가져올 뿐 아니라 근육을 뭉치게 하고 혈액순환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이렇게 척추에 무리가 가면서 차후 디스크를 유발한다”고 디스크의 원인을 차근차근 설명했다.
고 원장은 이어 “병원에 가면 무조건 수술을 권한다는 안타까운 경우들이 많은데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으면 비수술적 치료로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며 “무중력감압기의 도입으로 환자들이 통증 없이 편안한 상태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무중력 디스크 감압치료의 시작은 미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인들이 우주여행 중 무중력 상태에서 요통이 해소되고 키가 커지는 현상을 발견하면서 부터다. 즉, 무중력상태를 인위적으로 구현해주면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줄어들어 튀어나온 디스크가 정상위치로 되돌아온다는 원리이다.
이번 장비는 일반 감압기기의 가격인 900여만 원에 비해 20배 이상인 2억 원에 달하는 고가 장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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