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사랑병원(대표원장 고준석)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종합병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지난해 외래 진료로 혈액투석을 청구한 전국의 혈액투석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력, 장비, 시설 등 구조영역뿐만 아니라 진료영역 등을 포함한 포괄적인 진료 수준을 7개 지표로 나누어서 평가했다. 특히, 진료영역의 평가는 많은 합병증과 동반질환이 있는 투석환자의 삶의 질과 생존율을 높이는 데 필요한 혈액투석치료의 적절도 및 혈관관리, 정기검사, 무기질 관리 등 6개 지표를 선정해 의료서비스 수준을 평가했다.
광양사랑병원은 지난 평가에서도 1등급 평가를 받은데 이어, 종합병원 승격 후 2012년에 실시해 지난 11일 발표된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이번에 전남에 있는 30개 혈액투석치료 의료기관 중 1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단 세 곳 뿐이며, 광양사랑병원은 지난 평가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1등급으로 평가돼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 등 중앙과 비교해서도 결코 뒤지지 않은 최고 수준의 혈액투석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근까지 광양사랑병원은 지역에서 유일한 혈액투석치료 기관으로, 독점적인 상태에서도 적극적인 시설과 인력 투자, 최신의 혈액투석 관련기기를 도입해 최고 수준의 혈액투석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투석 환자의 건 체중을 객관적으로 측정 가능한 BCM 기기는 전남에서 최초로 도입하여 혈액투석 환자의 체중 변화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대학병원에서 사용 중인 중환자를 위한 혈액투석기기인 CRRT기기를 도입하여 운영 중이다.
광양사랑병원은 2008년에 광양시 최초로 인공신장센터를 개설하였으며, 2008년 개설 당시부터 신장내과 분과전문의인 김성구 원장을 초빙하여 만성신부전 환자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양사랑병원 인공신장센터는 광양시 만성신부전증 환자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인 여수, 하동의 환자들도 치료를 받고 있다.
전 세계의 혈액투석치료 환자의 절반 이상의 환자가 이용하고 있는 독일 FMC사의 최신의 혈액투석기인 5008S 기종을 도입하여 온라인 혈액투석여과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FMC사의 5008S 혈액투석기는 대부분의 대학병원에서 이용하고 있으며, 가장 안정적이고 정밀한 체중 및 투석 관리가 가능한 기종으로 알려져 있다.
광양사랑병원은 현재 매월 약 700여건의 혈액투석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투자와 최신 치료를 도입해 지역을 대표하는 혈액투석치료센터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혈액 투석치료 시 반드시 필요한 혈액투석 혈관 수술 및 치료를 위해서, 전남동부권 최고로 혈액투석혈관센터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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