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사랑병원 병원장 취임식이 지난 26일 열렸다.
제11대 병원장에 취임한 이 윤 철(38) 3내과 원장은 전남의대를 졸업하고 아주대학교 교수를 역임하는 등 소화기 질환(내시경) 전문의다.
광양사랑병원에 부임한지는 올해로 3년째를 맞으며 만38세의 젊은 나이로 의료 실력은 물론이고 세대 간의 소통에 능하다는 평이다.
이윤철 원장은“ 선배 병원장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그 역할을 해나가야 함에 어깨가 무겁다”라며“ 광양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서 무엇보다 지역민의 편의와 의료 혜택에 주안점을 두고 병원을 이끌겠다”고 취임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그동안 병원장으로서 수고해온 김양현 산업의학과 원장은“ 늘 환자와 직원을 생각했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며 새로 취임한 이윤철 원장은 “앞으로 병원을 잘 이끌고 가실 것이고 더 사랑받는 광양사랑병원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광양사랑병원은 11명의 원장이 함께 진료하는 구조로 매년마다 각 원장이 돌며 병원장을 맡아 병원에 대한 애정과 지역사회에서의 책임감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이윤철 신임 병원장은 광양시민들께 전하는 말로“ 이제 질병은 치료가 아닌 예방이 더 중요한 시기니 평소 병원을 찾아 검진 받는 것을 생활화하시기 바란다”며“ 평생 광양에서 살며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생을 바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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