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쫄깃쫄깃 영양 만점, 꼬막 드세요~
해독 작용과 빈혈에 좋아
우리나라 남해안의 대부분에서 생산되며 특히 벌교 지역의 특산품인 꼬막은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이다.

꼬막에는 타우린과 베타인 성분이 들어있다.
타우린은 간에서의 해독 작용을 도와 음주로 인한 숙취 해소에 좋고 지방 대사를 촉진해 지방간을 예방하며 콜레스테롤 저하, 동맥경화 예방, 심장 기능에도 도움이 된다. 베타인 성분 역시 간에서의 해독 작용, 지방간 예방, 혈압 안정 등에 영향을 준다.
꼬막은 또 철분과 헤모글로빈,
비타민 b12가 풍부해 성장기 아이들이나 여성들의 빈혈 예방에 좋으며 나이아신, 히스티딘, 비타민 b,
코발트 등이 풍부히 들어 있어 겨울철 보양식으로 활용하기에 좋다.
꼬막을 고르려면
꼬막은 골의 수에 따라 참꼬막,
새꼬막, 피꼬막으로 나뉜다. 참꼬막은 껍질에
있는 골이 깊고 그 수는 20개 정도이며 새꼬막은 골이 30개 정도이며 깊지 않고, 피꼬막도 골이 깊지 않으며 40개 정도이다. 이 중에서 참꼬막은 양식이 어려워 다른 꼬막에
비해 비싸고 크기도 작지만 맛은 최고이다.
꼬막은 껍데기에 깨진 부분이 없고 울퉁불퉁한 물결 무늬가 잘 유지되며
냄새가 나지 않는 것으로 고르면 된다.
꼬막은 한 방향으로 젓고 살짝 데치기
꼬막은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맛을 지니고 있어 살짝 데친 후 그냥
먹어도 되고 초고추장이나 양념 간장에 찍어 먹어도 그 맛이 일품이다. 또 데친 꼬막에 갖은 야채를
넣고 무친 꼬막 무침이나 꼬막을 넣고 부친 꼬막전도 맛이 좋다.
꼬막은 오래 삶을수록 맛과 영양이 떨어지는데 특히 껍질이 벌어지면 육즙이 다 나와 버리고 질겨지므로 조리할 때 주의해야 한다. 냄비에 물을 넣은 후 끓게 되면 약간 불을 줄여 물을 식히고 깨끗하게 씻은 꼬막을 넣고 불을 키워 물이 다시 끓을 때쯤 꺼내면 되는데 꼬막 살이 여러 군데로 퍼지지 않게 하려면 한 방향으로 저어주어야 한다. 삶은 후 찬물에 살짝 헹궈주면 더욱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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