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육성된 사과가 맞는지 사과 품종을 구별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사과 품종을 구별할 수 있는 dna표지기술을 개발, 특허출원해 국내 사과 품종 보호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홍로' 품종 등 16종의 국산 품종뿐 아니라 많이 재배되는 외국품종 15종을 포함, 총 31품종을 5-6개의 dna표지 조합으로 판별이 가능해 대부분의 사과 품종을 정확히 구분하는 핵심적인 기술이다.

이 기술은 시기에 제약을 받지 않고 잎이나 과실과 같은 형태적 형질의 조사 없이 소량의 잎 조직만으로도 쉽고 정확하게 품종을 구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기술은 시기에 제약을 받지 않고 잎이나 과실과 같은 형태적 형질의 조사 없이 소량의 잎 조직만으로도 쉽고 정확하게 품종을 구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과수묘목 생산 및 유통현장에서 다른 품종이 섞여 생산자와 농업인간의 분쟁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dna를 이용한 품종구분 기술이 절대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과수과 김기홍 과장은 "이 기술은 국내 육성 과수품종의 품종혼입과 무단증식을 예방하는데 효율적으로 활용됨으로써 육종가의 권리를 보호하고 품종혼입으로 발생하는 분쟁을 최소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과는 비타민c와 칼륨, 칼슘, 나트륨 등 무기질이 풍부하다. 칼륨은 체내 염분을 내보내는 역할을 해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사과에는 섬유질도 많아서 장을 깨끗하게 하고 위액분비를 활발하게 해 소화를 돕는다.
또한 사과 속의 유기산은 각질을 제거하고 피부를 촉촉하게 해 피부 미용에도 좋다. 사과는 몸 안에 축적된 노폐물과 독소의 배출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체중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좋은 사과의 겉은 껍질이 붉고 얇으며 아래쪽이 황색이다. 속살을 황색이며 흰 것은 보통, 푸른 것은 맛이 없다.
가득 찬 느낌이 들고 손가락으로 튕겨 보았을 때 맑은 소리가 나는 것으로 고른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