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 파주 등 위험지역 말라리아 감염 주의
질병관리본부는
26일 5월부터 국내 말라리아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여행객, 군인들에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국내 말라리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8년(1,023명)에는 2007년(2,192명) 대비 53% 감소했으나, 2009년에는 1,317명의 환자가 발생해 2008년 대비 2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부는 2009년 말라리아 발생규모를 토대로 2010년도 위험지역으로 경기도 연천, 파주, 김포, 동두천, 강원도 철원, 인천광역시 강화, 옹진군 등 7개 시, 군을 지정하고 잠재위험지역은 15개 시, 군으로 정했다.
환자 발생은 5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9월까지 집중됐고, 민간인은 8월, 군인(현역 및 전역)은 7월에 환자발생이 가장 많았다.
질병관리본부는 4월 25일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본격적인 유행 시기를 앞두고 국민들, 특히 위험지역 거주자나 여행객을 중심으로 말라리아 감염 예방을 위해 아래사항을 당부했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