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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성격은 후천적인 교육 영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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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성격을 결정하는 것이 ‘선천적인가 후천적인가’에 대해서는 쉽게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 이에 한 연구에서는 선천적으로 어두운 성격을 가진 어린이라도 따뜻하고 긍정적인 부모 밑에서 자란다면 밝은 성격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흔히 성격은 타고난다고 하지만 후천적인 환경으로 바꿀 수 있다는 말이다.

미국덴버대학교 심리학과 임상아동발달 인지신경심리학 부교수 벤자민 한킨은 약 1,9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에서 긍정적이고 협력적인 양육방법으로 자란 어린이는 행복과 긍정적인 감정 경향이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에서는 뇌의 세로토닌 수치를 떨어뜨려 어두운 성격을 갖게 만드는 유전자와 양육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조사하기 위해 9~15세의 총 1,874명 어린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3가지 실험을 실시했다.

우선 307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부모의 평가를 통해 어린이가 긍정적이고 협렵적인 양육을 받았는지를 평가했다. 그 다음 실험실에서 197쌍의 부모와 어린이 간의 상호 관계를 관찰했으며 1,370명의 어린이에게 설문으로 따뜻하고 긍정적인 양육환경인지 여부를 평가했다. 또 어린이들로부터 DNA 샘플의 제공을 받아 불안증과 우울증에 관련된 대립유전자(5-HTTLPR) 갖고 있는지 조사 했다.

연구 결과 이 유전자를 갖는 어린이는 부모의 양육 환경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유전적으로 감수성이 높은 어린이는 비협력적이고 부정적인 양육방법으로 양육되면 긍정적인 감정이 낮아 졌으며, 협력적이고 긍정적인 양육환경에서 양육되면 긍정적인 감정이 높아졌다.

한킨 박사는 “이런 종류의 연구들은 모순된 결과가 적지 않고 논란이 많지만, 세 가지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이니만큼 신뢰할 만 하다”고 말했다. 또 어린이가 어떠한 유전자를 갖고 있는지 관계없이 따뜻하고 협력적인 양육방법은 어린이의 긍정적인 감정과 건강한 정신을 만들어줄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 전문 저널 ‘Translational Psychiatry’에 지난 10월 4일 발표되었으며 헬스데이뉴스 등에도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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