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가철 미아방지를 위한 수칙, 꼭 챙기세요!
2011년 실종아동발생신고 경찰청통계를 보면 7~8월 아동 실종은 3099건으로 전체 아동 실종 신고 1만1425건 중 2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종 아동 10명 중 3명꼴이다.
인파가 많은 피서지나 아이에게 낯선 장소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어린이 실종 예방에 대한 부모나 인솔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보건복지부,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제작/배포한 여름 휴가철 실종유괴 예방 포스터와 실종예방지침을 살펴봤다.
여름휴가철 실종/유괴예방 실천지침
실종예방지침
▲아이수칙(부모, 인솔자는 아이가 숙지하도록 교육)
1. 멈추기
길을 잃거나 부모, 선생님 등 인솔자와 헤어지면 제자리에 서서 기다린다.
2. 생각하기
기다릴 때 자신의 이름, 부모님의 이름/연락처, 주소 등을 생각하면서 기다린다.
3. 도움 청하기
기다려도 부모님이 오지 않으면 주위에 있는 가능한 아이와 함께 있는 아주머니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가까운 곳의 공중전화(위치추적가능)에 112를 눌러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또는 노점보다는 건물안 가게에 들어가 도움을 요청한다.
▲부모수칙
1. 자녀와 함께 다니고 자녀를 집에 혼자 두지 않는다.
2. 아이에게 이름, 나이, 주소, 연락처, 부모이름 등을 기억하도록 가르친다.
3. 자녀의 정면사진을 최소 6개월 단위로 미리 찍어두고 소지하고 다닌다.
4. 자녀의 물건에 겉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신상정보를 기입하거나 넣어둔다.
5. 자녀에게 실종시 수칙(멈추기-생각하기-도움청하기)을 암기시킨다.
6. 외출시 자녀의 착의사항(옷, 가방, 신발, 소품 등)을 기억해둔다.
▲일반인수칙
1. 미아로 의심되는 아이를 절대 다른 곳이나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지 않는다.
2. 겁먹은 아이를 일단 잘 달래어 진정시킨다.
3. 그 자리에 서서 아이의 부모를 함께 기다려준다.
4. 아이의 이름과 연락처 등을 물어보고 안내방송이나 주위에 도움을 청한다.
5. 경찰청 182에 신고하고 인근 지구대에 데려다 준다.
6. 미아로 의심되는 아이 발견 당시의 상황을 정확히 설명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