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 올림픽, 건강하게 응원하기
런던 올림픽에 푹 빠져 밤새 tv를 보며 뜬눈으로 지새우는 '올림픽 폐인'이 늘고 있다.
시차가 한국보다 8시간 늦은 영국 런던. 올림픽 주요 경기는 주로 한밤중이나 새벽에 열리기 때문에 밤새 tv를 시청하거나 응원전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건강을 해치기 십상이다.
밤에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면, 낮에 사무실에서 꾸벅꾸벅 조는 등 극심한 피로를 호소하게 된다. 특히, 오랜 시간 바닥이나 소파에 앉아 구부정한 자세로 tv를 시청하면 요통을 비롯한 다양한 척추 관절 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tv를 시청할 때는 소파나 의자에 허리를 밀착시키고, 윗몸에 힘을 뺀 편안한 상태에서 시청하는 게 좋고, 장시간 시청 시에는 3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스트레칭을 해서 몸을 이완시켜 주는 것이 좋다.
tv를 보면서 뭉친 근육을 풀어 줄 수 있는 스트레칭 방법을 알아보자.
◆ 고관절과 허벅지 안쪽
발바닥을 마주하고 허리를 곧게 펴고 앉아 손으로 발을 잡는다. 상체를 숙이면서 팔로 양다리를 누르고 이마를 바닥에 댄다. 골반과 무릎은 바닥으로 최대한 내린다.
◆ 고관절과 허벅지 안쪽
한쪽 다리씩 뻗어주면서 허리를 편 채로 상체를 앞으로 숙여 천천히 내려간다. 반대편도 같은 방법으로 스트레칭한다.
◆ 고관절과 허벅지 안쪽, 뒤쪽
양다리를 옆으로 곧게 뻗고 앉아 허리를 펴고 배꼽은 당긴다. 허리를 편 채로 상체를 앞으로 숙여 상체를 최대한 바닥에 밀착시킨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내려간다.
◆허벅지 및 종아리 뒤쪽
두 다리를 일자로 뻗고 앉아 허리를 펴고 배꼽은 당긴다. 손은 위로 쭉 뻗어 천천히 아래로 내려 양발을 잡아 상체를 늘려준다. 이때 상체를 최대한 하체에 밀착시킨다는 생각으로 앞으로 뻗어준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