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꾸 재발하는 종기, 흉터 막으려면?
종기는 피지선이나 모낭 부분이 감염되면서 종창, 발적, 고름,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황색 포도상 구균이 원인균이다. 여드름을 짜거나 털을 뽑아 생긴 상처가 직접적인 원인이며 목 뒤쪽, 사타구니, 겨드랑이, 항문 등의 습한 부위에 잘 생긴다.
종기가 나면 통증이 심하고 딱딱하게 만져지다 며칠 후 발진에서 응어리진 고름이 나온다. 제 때치료하지 않으면 발진이 커지고 상처가 깊어진다. 면역력 저하, 당뇨 등의 전신 질환 이외에도 위생과 영양 상태가 불량할 때 잘 나타나며 발열, 식욕 부진, 허약, 전신 불쾌감과 같은 전신 반응이 올 수도 있다.

환부를 하루 2회 항균 비누로 매일 씻는 것이 좋으며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부위가 크면 병원을찾아 절개한 후 고름을 제거하고 항생제를 투여한다. 욕조 목욕을 할 경우 고인 물을 통해 균이 다른 부위로 옮겨갈 수 있으므로 샤워만 하는 것이 좋다. 부위가 작을 경우 온찜질을 하여 염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종기 부위를 잘못 건드리면 감염 전파를 촉진시킬 수 있으므로 강제로 터뜨리지 않도록 한다. 자연적으로 터져 고름이 나오면 환부를 청결하게 하고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한다.
◆ 종기 터뜨린 상처, 덧나지 않게 관리하려면?
종기가 터진 경우 진물이 나기 때문에 이를 흡수하는 드레싱 제품을 이용해 관리해 주어야 한다. 특히 환부가 세균에 감염되면 상처가 낫지 않고 커지거나 나은 후에 흉터를 남기기 쉽기 때문에 흉터 없이 새 살이 돋아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흉터 없이 상처를 낫게 하기 위해서는 상처 부위를 촉촉하게 유지해 주는 습윤드레싱이 도움이 된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