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처 키우는 '감염' 예방법

피부에 난 상처가 감염이 되어 고생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감염이 되면 상처의 통증이 심해지며 잘 낫지 않고 나은 후에 흉터가 남을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에 작은 상처라고 하더라도 감염이 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상처에 의한 피부 감염은 미생물에 의해 조직이 침범되어 발생한다. 상처에 감염이 되면 체내의 면역계를 자극해 염증과 조직손상을 일으킨다. 경미한 상처에 감염이 된 경우 대부분은 스스로 치유되지만 염증이 악화될 경우 상처가 심해지고 다른 기관에 퍼져 패혈증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
피부는 신체의 첫 번째 방어벽으로서 정상 상태의 피부에도 정상 상재균이라 불리는 미생물의 혼합물이 있다. 정상 상재균은 다른 더 해로운 미생물(병원균)들을 저지시키는데 도와주는 다양한 방어벽을 형성한다.
건강한 상태에서의 균들은 질병을 유발하지 않지만 피부에 상처가 있거나 면역계가 약해지면 피부 감염을 유발하게 된다. 감염된 상처는 치유가 어렵고 또 다른 조직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감염이 뼈와 같은 체내 속 조직 속으로 깊이 들어가게 되면 치료는 더욱 어려워지고 만성 감염으로 발정할 수 있다.
상처 감염의 일반적인 증상은 붉어짐, 부종, 열감, 통증 등이다. 때로는 피부 색을 변질시키고 고름과 가려움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상처 부위에서 심장 쪽으로 붉은 줄이 생기는 경우 감염이 퍼져서 사망할 수 있는 징후이며 오한과 고열이 있으면 패혈증의 징후이므로 즉각 병원을 찾아야 한다.
◆ 감염과 흉터 예방하고 새살 촉진하는 ‘습윤드레싱’
상처 자리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 중 하나가 ‘습윤드레싱’이다. 진물을 흡수하고 세포 증식기에 습윤을 유지해 상피세포의 복원을 촉진하면서 흉터를 최소화한다. 상처자리에 딱지가 형성되지 않기 때문에 딱지를 손으로 만져 2차 감염이 생길 우려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