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로회복 원한다면 ‘아침식사’ 거르지 마세요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 쓰이는 말로 ‘아침은 황제같이, 점심은 신하같이, 저녁은 걸인같이’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황제의 아침은 고사하고 아침 식사를 챙기는 일 자체가 어려운 것이 많은 직장인들의 현실이다.
지난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2명은 아침밥을 거르고 있으며 10대는 10명 중 3명이, 20대는 10명 중 4명이 아침밥을 굶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학업과 업무 능력 향상에 필수
실제로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아침을 거르면 학업과 업무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뇌세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주된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필요한데, 아침식사를 거르게 되면 오전에 뇌 활동이 떨어져 지적 활동이 둔해지는 것, 아침을 거르고 점심까지 장시간 공복이 이어지면 호르몬 속 식욕중추가 흥분돼 감정중추에도 영향을 미처 정서가 불안해질 수 있다.
◆ 위장 질환과 비만 예방에도 효과적
아침을 굶는 습관은 위염, 위궤양 등 각종 위장질환의 원인이 된다. 또 과식으로 인한 소화 기능 장애로도 발전될 수 있다. 또한 아침을 굶으면 점심식사 양이 늘어나 많이 먹게 되고 다음날 아침에 찾아올 ‘빈 속’상태에 대비해 피하지방으로 영양분을 미리 저장해두기 때문에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불규칙적인 식사로 원활한 장 운동이 어려워져 변비로도 발전된다.
아침 식사는 체질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잠자고 있던 뇌와 내장기관이 깨어나는 데까지는 1~2시간이 걸리는데 이때 음식물을 섭취하면 교감신경을 활발하게 하고 기초대사량을 높여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로 만들어 준다.
◆ 아침 거르면 ‘피로물질’ 쌓인다
아침을 굶으면 젖산 등 피로 물질을 생성, 피로감을 더 느끼게 된다. 포도당을 공급받지 못한 뇌가 지방을 분해한 뒤 지방산으로 포도당을 만드는 비효율적인 방법으로 에너지원을 만들어 내다 보면 젖산을 비롯한 피로 물질까지 만들어내 체내에 쌓기 때문에 피로감이 가중되는 것이다.
따라서 효과적인 피로 관리를 위해서는 아침 식사를 반드시 챙기고 평소에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꾸준히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