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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치료 받았던 소년에게 종양 나타나

2001년 모스크바 병원에서 줄기세포 치료를 받았던 17세(현재나이) 소년이 줄기세포 주입 4년 후 뇌와 척수에 종양이 생겼다고 PLoS Medicine이 밝혔다.

줄기세포 치료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던 사람들은 이번 사례로 문제점이 명백히 밝혀졌다면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줄기세포 치료를 받은 소년은 유전질환으로 뇌의 운동과 말하기 기능을 담당하는 부위가 손상되는 혈관확장성 운동실조증(Ataxia telangiectasia)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었다.
소년은 세 차례에 걸쳐 뇌와, 뇌척수액에 태아 줄기세포를 이식 받았다고 한다. 줄기세포를 치료를 담당한 과학자는 주입된 줄기세포가 손상된 뇌세포로 분화되기를 기대했던 것이다.

하지만 4년 후 소년은 지속적인 두통을 호소했고, 소년의 뇌를 검사한 담당의는 줄기세포를 주입했던 뇌와 척수에서 2개의 종양을 발견했다고 한다.

1년 후 14세가 된 소년의 종양을 제거해 검사한 결과 척수에서 발견된 종양은 암이 아니었으나 소년의 세포에서 발현된 것이 아니라 주입 받은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것으로 밝혀졌다.
과학자들은 비록 소년의 뇌에 발생한 종양은 꺼내지 못해 분석하지 못했지만 이것도 분명히 주입 받은 세포에서 유래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영국 킹스 칼리지(King's College London)의 줄기세포 전문가인 스테판 밍어 박사는 줄기세포가 종양으로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걱정스럽다며 “줄기세포 치료가 진행될 때는 장기간 환자를 집중적으로 관찰해야 하고 엄격한 규정을 만들고 준수해야 한다”며 원론적인 사항을 강조했다.

줄기세포가 암으로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이 증명되면서 여러 과학자들에게서 세포치료를 받은 사람들이 암에 걸리거나, 바이러스에 전염, 각종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며 치료법 자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줄기세포 치료를 찬성하는 전문가들은 줄기세포가 난치병을 앓고 있어 세포나 장기를 새로운 것으로 바꾸는 것만이 남은 환자에게 필요한 것을 제공할 수 있는(줄기세포는 모든 세포나 장기로 분화될 잠재력이 있다) 유일한 치료법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를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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