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유발 '곰팡이 독소' 신속검사법 개발
식품 등에서 면역억제, 암발생, 간독성, 신장독성 등을 유발하는 곰팡이 독소를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는 킷트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돼 화제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식품, 사료 등에서 주로 문제가 되는 3종의 곰팡이 독소(아플라톡신, 제랄레논, 데옥시니발레놀)를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는 검출 킷트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곰팡이 독소는 식품이나 사료에 오염되어 사람이나 가축에서 면역억제, 암발생, 간독성, 신장독성 등을 유발하는 물질이다. 식품 등에 허용기준이 정해져 있어 수입되는 식품 등에서 잔류검사를 하고 있다.
그동안 곰팡이에 대한 특이적 항체를 만드는 데 기술적 어려움이 커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외국에서 고가의 킷트를 수입해 사용해왔다.
검역원 연구팀은 아플라톡신, 제랄레논, 데옥시니발레놀의 일부 특수 구조를 변경해 이들 곰팡이에 대한 특이항체를 생산하는 특이성이 우수한 세포를 개발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개발 특이세포는 현재 특허출원 중에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이를 이용해 효소면역검출 방법을 확립한 것이다.
검역원은 개발된 곰팡이 독소 특이항체 생산세포와 사료 및 식품중의 효소면역검출방법을 산업체에 이전해 곧 실용화할 계획이다.
검역원은 "이번 신속검출 검출킷트가 산업화되면,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고가의 수입 검출킷트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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