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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WHO 회의서 신종플루 대응 사례 발표

국내 유일의 신종플루 백신 개발업체인 녹십자가 오는 18일 열리는 세계보건기구(WHO) 회의에 참석해 국내 신종플루 대응에 대한 우수 사례를 발표한다.

녹십자는 17일 WHO 팬더믹 백신프로그램 총괄책임자 마리 폴 키니 박사(Dr. Marie-Paule Kieny)와 미국 질병관리본부(CDC) 인플루엔자 부서의 총책임자 낸시 콕스 박사(Dr. Nancy Cox)의 주관으로 이뤄지는 이번 WHO 회의에서 녹십자 이병건 사장이 한국 대표로 참석해 이같이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 각국의 신종플루 백신의 개발현황 및 임상시험결과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2010년도 북반구 계절용 인플루엔자 백신 Strain 발표와 세포배양 방식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에 관한 발표도 예정돼 있다.

녹십자 이병건 사장은 신종플루 백신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발표에서 녹십자가 개발한 신종플루 백신이 큰 부작용 없이 성공적으로 국내 신종플루 유행에 대응한 우수 사례를 발표한다.

이병건 사장은 "지난해 8월부터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 수가 증가 추세를 보였고, 항바이러스제 또한 9월부터 사용량이 증가했지만, 백신이 집중적으로 투여된 11월을 정점으로 사망자 수가 점차적으로 감소했다"는 국내 상황을 전하고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취학 청소년군의 신종플루 양성율이 타 그룹에 비해 현저하게 낮아졌다"는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녹십자 뿐 아니라 GSK, Novartis, Sanofi Pasteur, Crucell 등 신종플루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제약회사들의 사례 발표와 러시아의 신종플루 백신 개발현황, 중국의 신종플루 백신의 정부와 민간 공급제품에 대한 설명, 호주, 일본, 인도 등의 각 나라별 신종플루 백신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주제 발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