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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첨가물' 몸에 나쁜가 했더니

L-글루타민산나트륨, 동-식물성 단백질 함유 식품의 천연 재료 사용

라면의 풍미를 증가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진 식품첨가물 'L-글루타민산나트륨'이 사람들이 평생 섭취해도 특별한 유해 영향이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중화요리점 증후군', '라면에서의 MSG 첨가제' 등의 논란을 불러온 L-글루타민산나트륨과 관련된 정보를 '알기 쉬운 식품 첨가물 Q&A ' 형식으로 홈페이지에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식약청은 "이는 최근 자연 또는 천연 조미료, 무보존료 사용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식생활 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과학적 사실 위주의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불필요한 걱정을 불식시키고 소비자의 선택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식약청이 밝힌 L-글루타민산나트륨에 대한 주요 정보는 다음과 같다.

L-글루타민산나트륨은 미국에서는 1977년부터 안전한 물질로 인정받아 오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1948년 식품첨가물로 지정-사용돼 왔다.

국제전문기구인 JECFA(FAO/WHO합동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에서도 위해성 관련 인체 안전기준치인 1일 섭취허용량(ADI)을 별도로 정하지 않고 있다. 즉, 인간이 평생 섭취해도 인체에 유해 영향이 없어 최대허용량 조차 규정하지 않는 식품첨가물이라는 것이다.

또한 글루타민산은 유제품, 육류, 어류, 채소류 등 단백질 함유 식품에 천연으로도 존재하고 있으며, 연구에서도 식품첨가물인 L-글루타민산나트륨과 비교해 보면 인체내에서 생리적 반응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일부 연구에서 L-글루타민산나트륨을 섭취할 경우 일시적 과민반응으로 메스꺼움, 두통이 나타날 수 있다는 보고가 들어온 바 있으나 이 결과를 국제적으로 수용하지 않고 있다.

식약청은 "현행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따라 L-글루타민산나트륨을 첨가-사용된 가공 식품의 포장지에는 'L-글루타민산나트륨'과 용도인 '향미증진제'를 함께 표시토록 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가 정확한 정보 및 개인의 식생활 취향에 따라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L-글루타민산나트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 식품첨가물정보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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