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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사용자, 열성 홍반 조심

노트북을 무릎 위에 올려놓고 장시간 사용하는 사람들은 '열성 홍반(toasted skin syndrome)'에 걸릴 수 있으며 매우 드물지만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서가 스위스에서 나왔다고 영국 텔레그래프지가 4일 보도했다.

열성 홍반은 노트북의 열이 맞닿은 피부를 얼룩덜룩하게 변색시키는 현상을 말한다.

보도에 따르면 한 12살 소년은 노트북을 장시간 무릎 위에 올려 놓고 게임을 하다 다리의 피부가 스폰지 무늬로 변색됐다.

또 다리에 얼룩 무늬의 탈색증세로 병원을 찾은 버지니아의 한 여학생의 경우에도 똑같은 원인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 신드롬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이스턴버지니아 의대 피부과 교수인 킴벌리 샐키 박사는 보도를 통해 "환자가 하루 약 6시간씩 무릎 위에 노트북을 놓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기 전엔 병의 원인을 몰랐다"며 “당시 노트북의 열은 52도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샐키 박사에 의하면 “노트북의 열은 화상을 입힐 만큼 유해하지 않지만 이처럼 영구적인 피부 변색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밝혔다.

시카고 어린이메모리얼병원 피부과장인 앤서니 맨치니 박사는 피부가 장기간 지속적으로 열에 노출될 경우 잠재적으로 다른 일반 피부암보다 훨씬 공격적인 편평상피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안드리어스 애놀드 바젤대학병원 연구원들은 이와 관련해 실제 피부암 발생사례가 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안전을 위해 별도의 랩톱 케이스 등 랩톱이 내는 열과의 접촉을 차단할 수 있는 기기를 갖출 것을 권고했다.

그들은 "노트북을 가방에 넣어 두거나 할 때 무릎 위에 열 차단기를 놓는 것이 좋다"고 전했으며 이 연구는 미국 의학전문지 '소아과학 저널(Journal of Pediatrics)'에 4일자로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