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의 피부에서 직접 혈액세포 만드는데 성공
사람의 피부세포를 혈액의 전단계인 세포로 직접 전환하는 데 성공 했다고 캐나다 맥메스터 대학교 의과대학 줄기세포 및 암 연구소 소장 믹키 바티아 박사와 연구진이 영국 과학지 ‘네이처''에 11월 7일 발표했다.
피부세포로부터 모든 세포로 전환하는 만능세포인 ‘인공다능성 줄기세포(iPS 세포)''를 경유하지 않고, iPS 세포를 만드는데 사용하는 유전자의 하나를 도입해 여러 단백질과 함께 배양하는 방법으로 적혈구 등의 전단계 세포를 만들어냈다.
iPS 세포를 경유하는 방법에 비해 안전성이나 생산 효율이 우수한지에 대한 여부는 밝히지 못했으나 이 기술이 확립된다면 사고로 인한 큰 부상 등의 긴급하게 수혈할 필요가 있는 경우를 제외한 일반적인 수혈을 할 경우, 환자의 피부로부터 혈액을 만들어 환자 자신에게 수혈도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iPS 세포는 일본 교토대학의 야마나카 신야 교수가 개발했으며 피부의 선유아 세포에게 4종류의 유전자를 도입해서 개발한 세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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