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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만한 대인관계 능력, 유아기에 결정된다

누군가를 신뢰하거나 사랑하고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해결하는 능력은 매우 유아기 때 형성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생후 12~18개월에 어머니와 같은 주양육자와의 관계에서 쌓은 경험들이 성인이 된 후의 연애관계와 교유관계와 같은 같은 인간관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 연구팀은 저소득 계층의 여성에게서 태어난 유아 75명을 출생 당시부터 30대 초반까지 추적관찰을 통해 친구관계, 연인관계와 같은 대인관계를 조사했다. 관찰 초기, 유아들은 엄마와의 친밀성을 측정하고 감정•사회 발달을 조사하기 위해 엄마와 함께 낯설고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정기적으로 처하도록 했다. 그리고 점차 성장함에 따라 학교 동료들, 친한 친구들, 연인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해결할 때의 능력과 회복력에 초점을 맞추어 실험 참가자들을 관찰 조사했다.
유아기그 결과, 어머니에게서 홀대를 받고 자란 유아는 대인관계 시 방어적이고 논쟁적인 경향을 띠는 반면, 어머니에게서 충분한 배려와 지지를 받은 유아는 대인관계에서 타인의 호의를 얻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러한 대인관계 성향은 새로 맺는 관계나 자기성찰, 대체요법 등을 통해 변할 수 있지만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다시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저자인 미네소타 대학의 심리학자 제프리 심슨(jeffry a. simpson) 박사는 “우리의 대인관계 성향은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는 매우 이른 유아 시기에 형성된다”고 밝히며 “사람들은 과거에 일어났던 일들에 기초하여 일관된 방식으로 현재의 상황에 대처한다”고 말했다.
 
이는 초창기 심리학에서 이미 제시됐던 이론이지만 이것을 확증할 수 있는 증거가 부족했다. 제프리 심슨 박사는 이번 연구가 유아기의 어머니와의 관계와 향후 대인관계 사이의 미약하지만 중요한 연관을 발견하여 유아기의 경험이 향후 대인관계 성향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아기의 경험과 향후 대인관계의 이러한 연관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성격 및 행동은 과거 심리학자들은 생각했던 것처럼 시간 내에서 불변하기보다는 시간에 따라 상당히 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즉, 자신의 대인관계 성향을 파악하여 고치려고 노력하거나,헌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만남으로써 단점을 바꾸거나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심리과학협회(association for psychological science)가 발간하는 ''심리과학 최신동향(current directions in psychological science)’에 발표됐으며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 news today)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