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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피해자, 2주후 성감염증 재조사해야

성폭력 하루 54.6건, 한 시간에 2.3건 꼴로 발생

지난 2월 22일은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 2006년 용산의 한 초등학생이 성폭력 후 살해된 사건을 계기로 성폭력 근절을 다짐하는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을 제정, 올해로 여섯 돌을 맞고 있다.
성인, 아동을 가리지 않고 증가추세에 있는 강간, 강제추행 등 성폭력 강력범죄가 2010년에는 총 19939건 발생하여 하루에 54.6건, 한 시간에 2.3건 꼴로 발생했다.

연도별성폭력범죄발생건수

월별성폭력범죄발생건수

이러한 발생도 문제지만 사건 후 2차, 3차 고통을 받는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성폭력 피해 조사와 관련한 미국 소아과 학회가 이목을 끄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성폭력 피해, 후속조사에서 새로운 사실 밝힐 수 있어

고개를숙인여성모습미국 소아과 학회(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는 성범죄에 대한 후속 조사가 피해 아동들에게 스트레스를 줄 것이라 생각하여 꺼리고 있지만, 새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성폭력 피해 아동들에 대한 후속 조사가 첫 조사에서 밝히지 못한 새로운 사실을 밝힐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포트 벨브워 미군 병원(fort belvoir community hospital) 연구팀이 성폭력 피해 환자 727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는데, 이들 중 87%인 632명은 여성이었으며, 43.6%인 317명은 12세 미만의 아동이었다. 연구결과 첫 조사 때 발견되지 않았던 성폭력에 의한 성매개감염(sti)성 질환이 후속조사에서 추가 발견(47명)되었다고 지적하고, 첫 조사 때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했다. 첫 조사와 후속 조사 사이의 공백기간은 평균 34일이었다.

한편 미국소아과학회는 성폭력 피해 소아청소년에게 사건 발생즉시 성매개감염질환 검사를 받고 2주 후 재검사가 필요하며 b형 간염은 6주 후, 에이즈는 3, 6개월 후 재검사가 필요하다고 권고하고 있다.

연구팀은 첫 조사와 후속 조사간의 차이를 보일 확률이 높은 경우로 청소년인 경우 / 성폭력 가해자와 성기 접촉이 있었던 경우 / 성폭력이 약물 사용에 기인했을 경우 등을 꼽았다. 해당 연구는 ‘소아과(pediatrics)저널’ 2월 호에 게재되었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