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육캡슐의 국내 불법 유통에 대한 단속이 실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인육캡슐 등 위해 우려가 높은 혐오 제품에 대해 국내 불법 유통 실태 조사 및 단속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수사팀을 구성하여 중국 교포 밀집 거주지역 등을 중심으로 인육캡슐의 국내 불법 유통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식약청, 경인식약청 등 6개 지방식약청은 국내 불법 유통 실태 조사를 위해 인터넷 등 인육캡슐이 유통될 수 있는 장소를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육캡슐이 식품이나 의약품 등으로 위장 반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선박 등을 통해 들어오는 중국 여행자 휴대반입품의 수거ㆍ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인육캡슐은 절대다수가 중국에서 생산ㆍ소비되며 일부가 국내로 불법 반입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국이나 한국 이외 다른 나라에서의 인육캡슐 소비 여부는 지금까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편, 인육캡슐이 자양강장제, 만병통치약 등으로 알려지면서 말기 암 환자 등의 수요가 생겨 인육캡슐이 국내에 유통되기 시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