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강에서 시작된 녹조가 한강까지 번지면서 4년 만에 조류주의보가 발령됐다. 식수원까지 녹조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우려할 단계는 아니며 상수도에서 정수처리를 충분히 하고 있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셔도 된다고 밝혔다. 단 수돗물에 냄새를 유발하는 지오스민(geosmin)이 증가해 특보를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녹조는 수온이 높을수록, 일사량이 많을수록, 유속이 느릴수록 잘 번식한다. 이번 녹조현상의 주요 원인에 대해 기록적인 폭염 때문이라는 정부의 주장과 4대강 사업 때문에 유속이 느려졌기 때문이라는 환경단체의 대립은 계속되고 있다.
남조류는 하천이나 호수의 물에 발생하는 식물성 조류의 일종으로 녹조류, 규조류와 달리 세포 안에 독소물질을 생성하는 빈도가 높아 간과 신경기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낙동강에 이어 한강에서도 발견된 마이크로시스티스는 전체의 약 2%밖에 차지하지 않지만 간 질환 유발 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을 분비하는 위험 물질로 알려져 있어 화두에 오르고 있다.
현재 서울시는 상수도사업본부는 취수원수에서부터 수도꼭지까지 24시간 수질자동감시시스템을 구축해 수질오염 사고를 예방하고 있으며, 우리동네 아리수 수질측정결과를 인터넷 및 서울시 모바일포털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