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노출되기 쉬운 내분비계장애물질에 대한 불안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6월 전국 임산부 및 어린이 2,500명을 대상으로 내분비계장애물질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등 우려 정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내분비계장애물질은 환경에 존재하는 일부 화학 물질이 몸 안에서 인체 호르몬과 유사한 기능을 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는 환경호르몬으로 일상생활 속 식품 및 환경 등을 통해 쉽게 노출될 수 있다.

생활 속 내분비계장애물질은 다이옥신류, 프탈레이트류, 비스페놀a, 중금속 등이 대표적이며, 올바른 식·생활습관을 통해 충분히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다음은 식약청에서 제시한 생활 속 ‘내분비계장애물질’ 노출 저감화 방법이다.
배기가스, 폐기물 소각 등을 통해 환경 중에 존재하는 다이옥신의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가정에서 조리 시 고기나 생선의 내장을 제거하거나 일회용품의 사용은 제한하고, 전자레인지는 전용 용기를 사용해야 한다.
뜨거운 음식을 담을 경우에는 가급적 유리, 도자기제, 금속제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제품 구입시 성분·소재·원산지·사용법 등에 관한 표시사항과 안전 인증마크(kc마크)를 확인하는 생활습관이 필요하다.
어린이 장난감, 문구제품, 유아용품 등의 가소제로 사용되는 프탈레이트류 및 비스페놀a에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가정에서 어린이가 장난감 및 문구류 등을 만진 후 손 씻기를 습관화 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
또, 식품에 든 카드뮴, 납, 수은 등과 같은 중금속을 피하려면 우유, 달걀, 채소류 등을 먹어 체외 배출을 돕는 게 좋다. 우유와 달걀의 비타민b6가 카드뮴과 납 등의 배출을 돕고, 녹황색 채소의 비타민c가 수은 배출을 돕는다.
특히, 임산부는 기름기가 많은 육류 등의 외식을 줄이고 곡물과 녹황색 채소를 곁들인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하는 게 좋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