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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 치료는 물론 속옷, 침구류 소독도 병행해야

지난 sbs 방송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입양아의 사망원인으로 지목된 ‘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염성이 강한 옴을 치료하지 않으면서 염증과 가려움증이 반복되다 패혈증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돼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한 사건으로 공분을 사고 있다.

옴(scabies)은 옴진드깃과에 속하는 개선충(sacroptes scabiei)의 피부 기생 때문에 생기는 질환으로, 개선(疥癬)이라고도 하는데 매우 심한 가려움이 특징이다.
흔히 ‘재수 옴 붙었다’로 표현될 만큼 자연치유로 병이 낫기를 기대하기는 어렵고, 극심한 가려움증 등을 유발해 바르는 치료제와 항히스타민제 복용, 2차 감염이 있는 경우 항생제 치료를 하게 된다.

옴

△ 방송에 소개된 옴 증상 (출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캡처)

개선충이 기생하면 암컷이 수컷과 교미한 후 곧 피부의 각질층 내에 터널을 만들어 산란을 하게 되는데 이때 진드기가 소화액과 같은 분비물을 내놓아, 이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극심한 가려움증이 생긴다. 특히 밤에 터널을 만들기 때문에 가려움증은 밤에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주 증상인 가려움증은 옴진드기가 피부에 기생하기 시작한 지 4~6주 후에 나타나며, 처음부터 많은 수의 진드기가 감염되면 더 일찍 나타날 수도 있다.
진드기 때문에 생긴 터널은 주로 손가락 사이, 손목의 접히는 부위, 남자의 성기 부위에서 볼 수 있으며 발바닥, 발등, 엉덩이, 겨드랑이 등에서도 볼 수 있으나 배의 아랫부분, 허벅지의 안쪽, 겨드랑이 등에 가려움증이 제일 심하게 나타난다.

옴을 치료하려면 다음과 같은 준수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1. 환자는 물론 같이 사는 가족 모두를, 증상에 관계없이 동시에 치료해야 한다.
2. 자기 전에 목욕을 한 후, 가려움이나 병변이 있든 없든, 치료제를 목에서 발끝까지 전신에 골고루 바른다. 자고 난 후에는 샤워나 물수건으로 치료제를 깨끗이 닦아 낸다.
3. 치료제를 바르는 2일 동안은 내복과 침구를 같은 것으로 사용한 후 세탁하고, 세탁 후 3일간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때 내복, 홑이불 등은 삶는 것이 좋고 이불 등도 일광 소독하는 것이 좋다.
4. 가려움이 심하므로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고, 피부 병변은 심한 경우 스테로이드제를 바르거나, 2차 감염이 있는 경우에는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