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음식을 시킬 때 가장 고민되는 한가지는 무엇일까요
짜장면 먹을까 짬뽕 먹을까 바로 달짝지근한 짜장면도 좋고, 얼큰한 짬뽕도 좋아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고민이고, 누구나 살면서 한 번 이상은 해봤을 만한 고민이지요. 그 순간만큼은 가장 어려운 선택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고민이 더 크실 것 같습니다. 이유는 바로 어마어마한 두 음식의 칼로리 때문.

짜장면 칼로리는 1인분 기준 864kcal로 면 요리 중 최고이며, 짬뽕 칼로리는 짜장면 칼로리보다 76kcal 낮은 788kcal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둘의 칼로리 차이는 크지는 않지만, 탄수화물로 이루어진 짜장면과 짬뽕은 너무 많이 먹을 경우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같은 면 요리인 냄비 우동은 702kcal, 메밀국수 456kcal, 비빔국수 425kcal, 잔치국수 420kcal, 냉면은 540kcal 순입니다.
또한, 짬뽕은 가장 나트륨 함량이 높은 외식 메뉴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나트륨 함량은 짬뽕(1,000g) 4,000mg, 우동(1,000g) 3,396mg, 간장게장(250g) 3,221mg, 열무냉면(800g) 3,152mg, 김치우동(800g) 2,875mg 순이었습니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고혈압, 위암, 뇌졸중 등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며 갈증을 유발, 수분 섭취를 증가시켜 붓기의 원인이 됩니다.
한국인의 ‘소울푸드’로 불릴만큼 사랑받고 있는 짜장면과 짬뽕, 이래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요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