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져 출근길 마스크를 챙기는 사람들이 다시 등장했다. 기상청은 오늘(20일) 재순환된 미세먼지와 국내외 미세먼지에 영향으로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경기도, 충청권, 호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서울, 인천, 강원영서는 오전까지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세먼지 등급이 ‘나쁨’인 날 노약자와 환자 등 미세먼지 민감군의 경우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제한하고 특히 천식을 앓고 있는 사람이 실외에 있는 경우 흡입기를 더 자주 사용할 필요가 있다. 가급적 살내활동을 하며 실외 활동 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일반인의 경우에도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 제한하고 특히 눈이 아픈 증상이 있거나, 기침이나 목의 통증으로 불편한 사람은 실외활동을 피해야 한다.
미세먼지가 높은 날 건강 생활수칙은 다음과 같다.
- 등산, 축구, 등 오랜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특히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 및 심폐질환자는 가급적 실외활동 자제
- 학교나 유치원은 실내 체육수업으로 대체 권고
- 실외 활동시에는 마스크, 보호안경, 모자 등 착용
- 창문을 닫고, 빨래는 실내에서 건조
- 세면을 자주하고, 흐르는 물에 코를 자주 세척
-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야외 바비큐 등 자제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