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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생제 소비량 여전히 많다, OECD 평균의 1.6배

2017년 국내 항생제 소비량이 전년도보다 8% 감소했음에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사용량보다 1.6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7년 기준 의약품 소비량 및 판매액 통계’에 따르면 항생제(j01, 전신성 항균물질) 소비량은 32.0did(1천명당 하루 의약품 사용량)로 나타났다. 이는 인구 1천명당 32명이 항생제를 매일 사용하고 있다는 뜻으로, 2009년부터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던 2016년보다는 8%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oecd 평균치인 19.6did 보다는 1.63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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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 10월까지 항생제 소비량이 집계된 oecd 국가 12개국(캐나다, 칠레, 에스토니아, 헝가리, 아이슬란드, 이스라엘,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웨덴) 중에서는 우리나라가 가장 많은 항생제 소비량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6년 기준 항생제 소비량이 우리나라보다 많았던 국가의 통계가 아직 집계되지 않은 영향도 있다. 2016년 한국의 항생제 사용량(34.8did)은 터키(40.6did), 그리스(36.3did) 다음으로 많고, oecd 평균(21.0did)에 비해서는 1.66배 많은 수준이었다.

복지부와 심평원은 oecd 국가 간 비교와 국내 의약품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해 매년 해당 통계를 생산·제공하고 있으며, 2017년 통계는 이달 1일 복지부 홈페이지에 공식 공개됐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