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두통 완화하려면...오메가3 풍부한 음식 드세요 (연구)
미국 국립 노화연구소의 christopher e. ramsden 박사 연구팀은 한 달에 5~20일 편두통을 겪는 182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epa와 dha, 리놀레산이 편두통과 두통 완화와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참가자를 무작위로 세 집단으로 나눴다. 61명이 포함된 첫 번째 집단에게는 하루에 섭취하는 epa와 dha의 양이 1.5g 증가하고 리놀레산은 7%로 유지하는 식단이 제공됐다. 또 다른 61명이 포함된 두 번째 집단에게는 하루에 섭취하는 epa와 dha의 양이 1.5g 증가하고 리놀레산은 1.8% 이하로 유지하는 식단이 제공됐다. 60명이 포함된 세 번째 집단에게는 하루에 섭취하는 epa와 dha의 양을 150mg 미만, 리놀레산을 7%로 유지하는 대조군 식단(control diet)이 제공됐다.연구팀은 대조군 식단이 제공된 세 번째 집단과 비교하여 첫 번째 집단과 두 번째 집단에게 통각 억제 물질인 17-hdha(17-hydroxydocosahexaenoic acid)가 증가하는 것을 관찰했다. 이로 인해 하루에 편두통이 지속되는 시간, 하루에 극심한 편두통이 지속되는 시간, 월간 편두통 발생 일수와 같은 편두통 빈도의 감소 폭이 세 번째 집단보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집단이 더 컸다.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식이요법의 변화로 사람의 고통을 치료할 수 있는 생물학적으로 타당한 근거를 제공해 만성 통증을 관리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보여준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6월 30일(현지시간) 주간 의학 학술지 the bmj 게재되었고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healthday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