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남아 여행 시 콜레라 감염 주의
해외유입을 통한
콜레라 환자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확인됐다.
콜레라 환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및 발리 여행 후 증상이 발현돼 입국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인천공항검역소는 환자에게서 비브리오콜레라 오가와형을 검출했다.
인도네시아는 검역전염병(콜레라, 페스트, 신종전염병증후군,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오염지역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콜레라는 콜레라균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은 후 2-3일 뒤에 쌀뜨물과 같은 설사와 구토가 생기는 수인성 전염병이다.
오염된 물 및 음식물을 매개로 감염되며 날것 또는 설익은 해산물, 특히 최근에는 조개, 새우, 게, 등 패류가 원인이 된다. 잠복기는 수 시간에서 5일간이며 통상 2~3일이다.
콜레라에 감염되면 잠복기가 지난 후 과다한 물 설사가 시작되고 구토, 발열, 복통, 순환기계 허탈 증상, 쇼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한 설사로 인해 탈수 증상이 심해지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중증에서 치료하지 않으면 수 시간 내에 사망에 이르고 사망률은 50%이상에 달하지만, 적절히 치료하면 사망률은 1%이하이다.
해외여행 중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 수칙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