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라리아 예방하는 안전한 여행법
최근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다녀온 무용단원이 말라리아로 사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사망한 여행객은 월드컵을 앞두고 남아공,
나이지리아, 이집트, 터키 등 4개국에서 문화공연을 펼쳤고, 귀국 후 말라리아 증상을 보여 치료를 받던 중 폐기능 상실로 끝내 사망했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1만명 이상이 해외여행 도중 말라리아에 걸리며, 열대열 말라리아에 걸린 환자의 약 1%가 사망한다. 말라리아는 어떤 질병이며, 말라리아를 예방하고 안전한 여행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이 적혈구와 간 세포 내에 기생함으로써 발병되는 급성 열성 감염증이다. 특징적인 증상은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발작적인 열과 오한이지만, 두통, 근육통, 설사, 기침, 빈혈, 황달, 저혈당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주요증상은 매일 혹은 2-3일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발작적인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이며, 그 외에 설사, 기침, 황달, 어지러움증 등이 발생한다.
열대열 말라리아 환자는 고열과 함께 설사가 동반되는 경우가 빈번하므로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여행한 후 설사를 호소하는 환자들은 반드시 장염과 함께 말라리아를 의심해야 한다.
특징적인 말라리아의 열 발작은 차례대로 나타난다. 먼저 오한기에는 갑자기 기분이 언짢고, 오한과 발열이 30분에서 2시간 정도 지속되다가,
발열기에는 체온이 39℃ 이상까지 올라가고, 심한 두통과 구토, 갈증이 생기며 수 시간 지속된다. 다음으로 발한기에는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땀이 나며 기분이 나아지게 되나, 지치고 졸립다.
열대열 말라리아는 불규칙적인 발열 또는 72시간마다의 주기적인 발열과 삼일열 말라리아에
비해 심각한 증상을 보이고 중증인 경우에 혼수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해외 여행 시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꼭 확인해야 한다.
이외에도 안전한 여행을 위해 다음과 같은 사항을 지키도록 한다.
곤충에 물리지 않기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