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에 술 1~2잔 마시면 오래 산다.
최신 연구에
따르면 하루 2잔 가량의 와인이나 칵테일을 즐기는 노 장년층이 술을 전혀 마시지 않거나 폭주하는 사람들보다 오래 살 것이라는 예상이 오스틴 소재
텍사스대학과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의 스탠퍼드 대학 연구진들에 의해 사실로 확인됐다고 webmd에서 보도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55∼65세 연령대의 노 장년층 1824명을 대상으로 20년에 걸쳐 음주와 수명의 상관관계에 대한 조사를 벌인 조사 결과 노 장년층의 비음주자 그룹이 조사기간인 20년 사이에 사망할 위험이 하루 1∼2잔의 술을 마시는 음주자 그룹에 비해 무려 49%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반면 하루 3잔 이상의 술을 마시는 폭음자 그룹은 적당량의 음주자 그룹보다 사망할 위험이 42%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적당량의 음주자 그룹은 하루 평균 1잔 이하의 술을 마시는 그룹보다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찰스 홀레어헌 텍사스대학 교수는 연구 논문에서 “중요한 사실은 정기적으로 적당량의 술을 마시더라도 건강을 보호하는 알코올 효과는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라면서 특히 “간헐적으로 폭음을 할 경우엔 평균 음주량이 적당량에 해당하더라도 심혈관 계통의 위험 증가와 관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홀레어헌 교수는 이와 관련해 노령층은 하루 2잔 이상의 술이 권장 소비기준을 넘어선다는 점과 알코올 중독위험 및 부작용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하지만 1∼2잔 가량의 술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국립알코올남용.알코올중독연구소(niaaa)와 미국 보훈처의 지원을 받아 실시됐으며, 관련논문은 온라인 공개와 함께 오는 11월 발표될 관련분야 전문지 ‘alcoholism: clinical & experimental research’에 게재될 예정이다.
다음은 음주폐해 예방 단체인 파랑새 포럼에서 권장하는 건전음주지침이다.
1.적정 음주량 지키기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