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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머리 카드뮴 논란, 우리 몸에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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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뮴최근 서울시가 낙지, 문어 등 연체류의 머리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카드뮴이 검출됐다고 발표한데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낙지 전체로 보면 기준치를 밑돌아 유해하지 않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었다. 이에 대해 식약청에서는 중금속 오염 집중조사를 실시했고, 위해평가 결과 30일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냈다.

논란을 일으킨 카드뮴은 무엇이며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카드뮴은 전기 도금, 은땜, 전선, 건전지, 사진 등에 쓰이는 청백색의 금속으로 지표면에서 흔히 발견되는 중금속이며 자연계에는 산소, 염소, 황과 결합하여 여러 화합물 형태로 존재한다. 카드뮴은 대부분 호흡기를 통해 흡수되는데, 갓 생성된 카드뮴 증기는 흡입될 경우 폐에 침착이 잘된다. 또한 위장을 통해서도 5% 정도가 흡수되며 카드뮴으로 처리한 용기에 담긴 산성 음식이나 음료수를 섭취하여도 카드뮴에 중독될 수 있다. 체내에 들어온 카드뮴은 간으로 이동되어 주로 간과 신장에 저장된다. 카드뮴의 체외 배출 속도는 보통 상당히 느리며, 주로 소변을 통해 배설된다. 카드뮴의 위해도 평가를 위해 who 식품첨가물 전문가 회의에서는 주간잠정섭취허용량을 7ug/kg를 기준으로 정하고 있다.

카드뮴 중독이란?

카드뮴 중독 의 초기 증상은 뚜렷한 것이 없기 때문에 위험을 느끼지 못하지만 간혹 오한, 두통,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 몸살 감기 등으로 오인할 수 있다. 카드뮴이 많이 오염된 환경에 노출된 사람들에서 고혈압을 비롯한 순환기계 질환과 빈혈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원인으로 카드뮴이 무기질인 구리, 아연, 철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카드뮴에 장기간 노출되었을 때, 가장 먼저 이상이 나타나는 기관은 신장으로 소변에서 뇨단백이 검출된다. 심한 만성 중독의 경우, 드물지만 뼈에 병변(골연화증, 골조송증, 특발성골절)이 나타날 수 있다. 기타 다른 증상으로는 냄새를 제대로 맡을 수 없고, 코점막에 궤양이 생기며, 치아가 누렇게 변화는 현상 등이 있다.

이타이 이타이 병

카드뮴 만성 중독증인 ‘이타이 이타이’ 질환은 일본말로 ’아프다. 아프다.’ 라는 뜻으로 고통이 심한 병임을 알 수 있다. 오랜 시간 다량의 카드뮴이 쌓이면 신장세뇨관에 이상이 생겨 재흡수 기능이 저하되는데, 이 때문에 칼슘이 몸에서 빠져나가고 그로 인해 골연화증과 골다공증 증세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특히 임신, 수유기 여성이나 출산 경험이 있는 갱년기 여성들은 이 증세가 더 심하게 나타나 나중에는 키가 몇 십cm씩 줄어들거나 걸을 때마다 뼈가 부러지는 고통을 겪게 된다.

진단과 치료

카드뮴 중독은 임상적인 증상과 신장의 손상 때문에 나타나는 저분자 단백뇨로 진단한다. 혈중 카드뮴 농도는 최근 2~3개월 동안의 카드뮴 노출량을 나타내는 것으로, 진단에 참고할 수 있다. 카드뮴 중독에서는 다른 중금속 중독에서 사용하는 약이 오히려 더 큰 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함부로 쓰지 않고, 일반적으로 에데트산 칼슘을 경구 투여하거나 보존적인 치료를 실시한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