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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가 의사와 대화 시 알아두면 도움되는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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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우리말이라도 의학용어는 가뜩이나 어려운데, 특히 암전문의들이 사용하는 말들은 아무리 귀를 쫑긋 세우고 들어도 흡사 ‘외계어’처럼 들릴 때가 많다. 그럴수록 암환자들은 의사에게 보다 쉽게 설명해달라고 요구하지 않으면 뜻하지 않은 부작용에 시달릴 수도 있고, 생사의 갈림길에 처할 수도 있다.

이와 같은 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최근 미국 미시간 의대 안젤라 파게린(angela fagerlin) 박사팀은 미국 국립암협회지(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온라인판에 의사로부터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 환자들이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는 몇 가지 팁을 발표했다. 미국 건강웹진 헬스데이가 28일자로 보도한 위 내용 중에서 몇 가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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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의사들은 환자가 잘 이해하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 항암요법이건, 수술방법이건 내용을 잘 모르면 의사에게 “쉬운 말로 한번 더 설명해 달라”고 요구해라. 어쩌면 의사들은 환자들이 질문하는 것을 더 좋아할지도 모른다.

둘째, 의사가 ‘확실한 위험성(absolute risk)’을 얘기할 땐 집중해서 들어라. 같은 말이라도 표현법은 다를 수 있다. a라는 의사는 “이 약은 위험을 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하고, 또 다른 의사는 같은 표현이라도 “이 약은 위험을 2~4%정도 낮출 수 있습니다”라고 말할 수도 있다. 의사 a의 말을 들은 환자는 처음보다 위험이 많이 줄어들 것이라는 생각에 힘을 얻어 보다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런 점 때문에 환자들은 의사들에게 “자신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해 달라”고 당당히 요구해야 한다.

셋째,‘부차적인 위험성(additional risk)’을 얘기할 땐 한번 더 물어봐라. 특정 약을 먹었을 때의 부작용의 위험이 7%라고 들었다고 치자. 그렇다면 “만약 약을 먹지 않아도 부작용을 겪을 수 있나요?” 라는 식으로 다시 한번 물어보는 것이 좋다. 환자들이 치료를 시작할 때 어떤 부차적인 문제가 있는지, 또는 어떤 점진적인 문제가 있는지 물어봐야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넷째, 적으면서 들어라. 암환자에게 주어지는 정보의 양은 어마어마해서 때로는 압도될 수 있다. 의사의 설명을 적은 뒤, 대화 마지막에 노트에 적어둔 것을 보면서 위험성이나 혜택에 대해 의사에게 질문하는 것도 방법이다. 집에 가서 노트에 기록해 놓은 정보들을 꼼꼼하게 읽고, 충분히 이해하게 되면 판단을 내리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다섯째,‘평균’이라는 말에 흔들리지 말 것. 특정 질병의 위험성을 측정하는 연구들은 대개 “65세 이상 노인” 등 대상자들이 대규모 인원일 때가 많다. 그러나 개인 차원의 위험성은 이와 같은 평균적인 위험성과는 차원이 다르다. 즉, 유전자나 전체적인 건강상태, 흡연 정도 등에 따라 개인의 위험성은 높아지거나 낮아질 수 있다는 얘기. 이와 같은 평균적인 위험성보다는 어디까지나 개인의 위험성이 더 중요하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