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검진센터
  • 인공신장센터
  • 물리치료센터
  • 투석혈관관리센터
  • 내시경센터
  • 홈
  • 로그인
  • 회원가입
  • 비급여항목안내
  • 사이트맵

사랑과 감동을 드리는 광양사랑병원로고

  • quick
  • 의료진소개
  • 진료과안내
  • 진료시간
  • 층별안내
  • 찾아오시는길
  • 상담하기
  • 대장내시경검사방법동영상
  • 위로

진료시간-광양사랑병원 진료시간안내입니다.

종합검진 진료시간

대표번호-061.797.7000

강좌

제목

소팔메토, 남성 전립선증상 개선 효과 미미해

fjrigjwwe9r3edt_lecture:conts

전세계 중년남성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소팔메토(saw-palmetto, 천연야자수의 일종) 제제가 전립선 질환 개선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발표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전립선 비대로 인한 빈뇨나 요로증상을 개선하는데 있어 천연물에서 추출한 성분이 플라시보(위약)보다 더 좋은 효과를 발휘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전립선 질환이 있는 미국과 캐나다 남성 369명을 대상으로 소팔메토 캡슐과 위약을 18개월 동안 복용케 해 비교해 보았다. 그 결과, 소팔메토를 복용한 그룹은 위약을 복용한 그룹에 비해 증상이 더 좋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소팔메토의 하루 복용량을 일일 기준치의 3배가 되는 960mg까지 늘려서 실험했을 때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연구 초기 당시, 남성들의 평균 전립선 질환 정도는 미국 비뇨기과학회에서 흔히 쓰는 척도(35점 척도)를 기준으로 했을 때 14.5점 정도였다. 실험 후, 위약 복용 그룹은 증상이 3점 가량 낮아진 반면, 쏘팔메토 복용 그룹에서는 증상의 심각도가 2점 밖에 낮아지지 않아 오히려 위약 복용 그룹에서 증상이 더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를 이끈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마이클 배리 박사(Michael J. Barry)박사는 “두 그룹 모두 40~45% 정도만 눈에 띄는 증상의 개선을 보였다”며 “그렇지만 효과가 미미하다고 해서 남성들이 소팔메토를 복용할 필요가 없다고 단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뉴욕 마운트 싸이나이 의과대학 비뇨기과 과장 홀(Hall) 박사도 최근 CNN과의 인터뷰에서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한 달에 20~30달러 밖에 되지 않는 소팔매토를 복용할 만한 가치가 없는 것이라고 잘라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천연야자수의 일종인 소팔메토는 오랫동안 남성의 요로증상들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약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임상시험을 통해 이를 입증하는 데는 번번히 실패해 온 것이 사실. 지난 2009년, 그간 이뤄진 30여편의 무작위 대조군 실험들을 비교분석한 논문에서도 식물성분 추출물이 위약보다 더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결론이 났었다.

배리 박사는 “소팔메토가 위약보다 나은 것은 아니지만 일부 남성들의 비뇨기 증상을 개선하는 데 있어서는 효과를 보이고 있고 특별한 부작용도 없는 것으로 보아, 환자들이 복용을 원한다면 반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학협회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최근 실렸으며 미국 CNN 등이 9월 27일자로 보도했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