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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적인 헤딩슛이 뇌세포 퇴화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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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적인 헤딩은 뇌세포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헤딩을 하기 위해 머리를 자주 사용하는 축구 선수의 뇌조직을 검사해 보았더니 외상성 뇌손상을 가진 환자들에게서 발견되는 것과 유사한 비정상적인 점을 발견한 것이다.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전문의 김희진 교수는 "외상성 뇌손상은 실제로 파킨슨병을 일으키기도 한다"며 "치매에 있어서 외상성 뇌손상이 있는 경우 발생 위험도를 2.5배 정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예를 들면, 무하마드 알리 같은 권투선수는 다발성 뇌외상으로 인한 파킨슨병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

북미방사선학회(the 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의 연구팀은 mri검사법을 사용해 어릴 때부터 축구를 해 온 평균 나이 30.8세인 32명의 아마추어 축구 선수들의 뇌를 관찰하여 분석했다. 그 결과 머리를 자주 사용한 선수의 뇌척수액 순환의 흐름이 외상성 뇌손상을 가진 환자들과 유사하다는 것을 발견했다.헤딩슛이번 연구를 진행한 연구팀은 일년에 1,000~1,500회 이상의 헤딩은 주의력, 기억력, 시력, 기획력, 문제해결을 관장하는 뇌 부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축구의 헤딩은 뇌의 신경섬유를 도려낼 정도의 충격은 아니지만, 반복적인 헤딩은 뇌 세포의 퇴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뉴욕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의 마이클 립톤(michael lipton)교수는 “축구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종목이고, 어린이들도 많이 하기 때문에 이 연구결과는 매우 중요하다”며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보면 일년에 1,000~1,500회의 헤딩은 매우 많아 보이겠지만, 사실상 정규 운동선수에게 있어서는 하루 몇 번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과거 영국의 축구스타 제프 애슬(jeff astle, 59)은 치매로 사망했는데, 1960년대에 많이 사용된 무거운 가죽 축구공으로 헤딩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관해 김희진 신경과 전문의는 "반복적 헤딩에 의한 뇌 손상은 충분히 가능하다"며 "신경미세 손상은 가벼운 충격에도 발생할 수 있다. 신생아를 재우기 위해 흔들어 주는 것도 'shaking baby syndrome'이라고 하여 뇌손상에 의한 영아의 돌연사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이 좋은 예이다. 뇌조직은 매우 물컹물컹한 연두부 같으므로 강도가 세지 않더라도 반복적인 부딪힘에 의해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립톤 박사는 헤딩에 의해 뇌 손상을 입었다고 해도 이는 바로 눈에 보이는 문제가 아니며, 어린이가 헤딩에 의해 뇌 손상을 받은 경우, 주의결핍력 과잉행동장애(adhd)나 학습장애와 같은 다른 질병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조간 신문 데일리메일이 11월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