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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이 찌릿찌릿, 수근관증후군 의심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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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와 스마트 폰 사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손목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들 대부분 ‘수근관 증후군’이라는 질환을 진단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손목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해서 손목에 염증이 생기고, 근육이 손목을 지나가는 신경을 자극해서 생기는 질환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을 다른 말로 수근관증후군이라고도 한다. 팔에서 손으로 연결되는 손목부위에 수근관이라는 공간이 있고, 이 공간으로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들과 신경이 지나간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이 공간이 좁아지거나 조직압력이 증가하면 신경이 압박된다. 이때 신경이 분포하는 영역의 저림, 혹은 감각소실이 생길 수 있다. 이는 팔에서 생길 수 있는 가장 흔한 신경 증후군이며, 감염이나 외상으로도 생길 수 있으나 정확한 유발인자를 모르는 경우도 많다.

마우스사용

수근관증후군의 증상으로는 새끼손가락을 제외한 나머지 손가락이 저리고 통증이 있으며, 감각이 떨어지는 특징이 있다. 또한 잠을 자다가 손가락이 타는 듯한 통증을 느끼고 이로 인해 잠에서 깨는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수근관 증후군의 통증은 심할 경우 손뿐만 아니라 팔이나 어깨 부위까지 발생할 수 있다. 질환이 좀 더 진행되는 경우에는 손의 무감각 또는 민첩성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그리고 감소된 땀의 배출량으로 인해 손의 피부 표면이 건조해지는 현상도 발생할 수 있다.

△ 수근관증후군이 잘 생기는 사람
① 매일 쓸고 닦는 집 안 청소, 손빨래, 주방 일을 많이 하는 등 손을 많이 쓰는 가정주부
② 임신 중인 젊은 여성 
③ 컴퓨터를 다루는 직종 또는 미용사
④ 손목뼈의 골절이 있었던 경우 
⑤ 류머티즘 관절염, 당뇨병 및 갑상성 질환을 알고 있는 환자 
⑥ 만성신부전으로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환자 
⑦ 피부관리사

수근관 증후군의 진단을 위한 검사법으로는 정중 신경이 지나가는 손목의 신경을 손가락으로 눌러보고 이상 증상이나 통증이 생기게 되는지 관찰하게 되는 신경타진 검사(tinel’s sign)가 있다. 또한 손바닥을 안쪽으로 하여 손목을 약 1분 정도 세게 꺾었을 때 정중 신경 영역에 통증이 있는지 보고 난 다음에 진단할 수 있다. 그 외 검사로 근전도 및 신경전도검사를 하게 된다.

수근관 증후군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수술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생활 속에서 통증을 경감시켜주는 방법으로 관리만 잘하면 수술 없이 좋아지기도 한다. 휴식 외에도 손목에 부목을 대어 손목이 과도하게 꺾이거나 사용되는 것을 일시적으로 막아 줄 수 있다. 또한 소염진통제나 신경 재생에 관여하는 약물로 치료할 수도 있다.

일상생활에서 불편할 정도로 문제가 심각하다면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인대절개나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법이 있다. 수술은 비교적 간단하며, 국소마취를 하기 때문에 마취로 인한 합병증에 대해 부담이 적은 장점이 있다.

수근관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휴식 시간 틈틈이 손과 손목을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풀어주도록 하고 손목을 구부리고 힘을 준 상태로 장시간 일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수근관 증후군이 초기라면 손목 사용을 가급적 자제하는 등 절대적인 휴식을 취하고 바르지 못한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이 좋다. 컴퓨터를 사용하는 중간마다 손을 털어주는 것도 좋으며, 쿠션을 손목에 받쳐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