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여름방학엔 ‘여드름 흉터’ 졸업해볼까?
여드름이 났을 때 제대로 관리를 못 하면 보기 싫은 흉터가 남는다. 여드름은 염증이 심해지기 전에 올바른 치료법으로 관리를 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미 여드름 흉터가 생겨서 고민이라면 이번 여름방학이나 휴가를 이용해 여드름 흉터를 치료해 보는 것은 어떨까.
여드름 흉터는 어떻게 생기나?
여드름 흉터는 고름이 차고 딱딱한 응어리가 생기는 여드름을 방치하거나 잘못된 치료로 집에서 무리하게 짜서 피부 진피층까지 손상되었을 때 생기게 된다.
여드름 흉터라고 해서 똑같은 모양으로 생기는 것은 아니며, 염증의 심한 정도나 손상 정도에 따라 박스 모양이나 다이아몬드형, 둥근 형, 삼각형, 타원형 등 여러 가지 모양으로 생길 수 있다.
피부 겉에서는 조그만 구멍만 보여도 흉터 안쪽으로 아주 깊은 터널이 생기는 경우와 흉터 안쪽보다 겉에만 넓게 파인 경우도 있다.
여드름 흉터는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는 여드름 자국과는 달리 치료하지 않으면 없어지지 않는다.
레이저를 이용한 여드름 흉터 치료
여드름 흉터 치료법 중 하나인 마이크로 프락셀 레이저는 피부를 깎는 레이저와 피부를 깎지 않는 레이저들의 장점을 모은 레이저다. 여드름 흉터 1cm₂당 2,000~3,000개의 아주 미세한 구멍을 뚫어 미세치료구역을 형성한 뒤 진피층까지 침투하여 콜라겐과 탄력 섬유들의 활성화를 유도해 움푹 파인 곳에 새살이 차오르게 하는 원리를 이용한다.
미세치료구역으로 정상적인 세포 손상을 최소화하고, 피부를 심하게 깎지 않기 때문에 치료 후 홍반이나 부기를 최소화할 수 있고 회복 기간을 단축시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여드름 흉터 치료와 함께 색소 침착과 피부 탄력 개선도 이루어진다.
치료는 2~4주 간격으로 3~5회가 적당하나 환자의 여드름 흉터 상태에 따라 치료 간격이 달라질 수 있다. 보통 2~3달 후에 최종적인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시술 후 몇 달 동안 자외선 차단제를 최소 하루에 2~3번 발라서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관리가 중요하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