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검진센터
  • 인공신장센터
  • 물리치료센터
  • 투석혈관관리센터
  • 내시경센터
  • 홈
  • 로그인
  • 회원가입
  • 비급여항목안내
  • 사이트맵

사랑과 감동을 드리는 광양사랑병원로고

  • quick
  • 의료진소개
  • 진료과안내
  • 진료시간
  • 층별안내
  • 찾아오시는길
  • 상담하기
  • 대장내시경검사방법동영상
  • 위로

진료시간-광양사랑병원 진료시간안내입니다.

종합검진 진료시간

대표번호-061.797.7000

강좌

제목

물놀이 중 마시는 술, 왜 치명적 자살도구?

fjrigjwwe9r3edt_lecture:conts

소방방재청은 매년 7월말부터 8월 중순까지 집중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 2009년부터 최근 3년동안 발생한 여름철 물놀이 사고 중 인명피해는 178명, 이 중 65.7%가 7월말에서 8월 중순 사이에 일어난 사고이기 때문이다.

특히 안타까운 것은 물놀이 사고의 주요원인이 ‘안전불감증’에 있다는 사실이다. 인명피해의 81.5%인 145명이 안전수칙 불이행, 수영미숙, 음주수영 등에 의해 유명을 달리 했다.

이중 수영을 할 줄 알면서도 사고를 당하게 되는 ‘음주수영’은 최근 경기 북부에서 7월 21일부터 3일간 매일 1명씩 음주수영에 의한 익수자가 발생했을 정도로 여전히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도대체 술을 마시고 수영을 하는 것이 왜 생명까지 앗아가게 되는 것일까?

음주 물놀이 사망사고, 원인은?

수영실력과는 무관하게 일단 술을 마셨다면 상황이 전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적은 양의 술도 물 속에서는 치명적인 자살도구로 변할 수 있다.

물놀이를하고있는청년

1. 뇌기능 억제하는 술, 정상적인 위험자각과 위기대응 어렵게 만든다.

술은 판단력을 흐리게 만들고 반응력도 떨어뜨린다. 때문에 음주 후 물놀이는 반혼수 상태에서 하는 것과 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때문에 물이 갑자기 깊어진다거나 돌을 밟아 미끄러졌을 때, 물의 흐름이 빨라질 때 등 다양한 상황에 대처를 하지 못해 더 큰 위험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2. 음주 후 물놀이, 치명적인 심혈관질환 자극한다.

특히 전신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술을 마시면 팽창된 혈관이 갑자기 수축하면서 혈압이 급상승하기 때문에 부정맥, 심근경색 등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발전할 수 있다.

3. 음주로 인한 추락사고 위험이 높다.

음주는 뇌기능을 억제시키면서 판단력, 반응력을 흐리게 할 뿐만 아니라 행동하는데도 영향을 끼쳐 위험에 기동성 있게 대처하지 못하게 만들고, 뜻하지 않은 사고에 쉽게 노출되도록 만들기 때문에 추락사고에도 매우 취약하게 만든다.

4. 저체온증에 쉽게 노출된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물놀이를 하다 보면 한기를 느낄 수 있는데, 음주를 하는 경우에는 그에 대한 반응 정도가 경감된다. 술을 마시면 혈관이 확장되기 때문에 물에 들어가도 체열이 금방 소실되지만, 음주 상태에서는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에 음주자 일수록 저체온증에 빠지기 쉽다. 저체온증에 빠지게 되면 전체적인 몸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호흡 곤란이 오고 체력이 떨어지면서, 뇌기능 저하까지 생겨 결국 익사사고로 이어지는 것이다.

[tip] 소방 방재청이 전하는 물놀이 안전 수칙

1. 수영금지 지역에서 절대로 물놀이를 하지 않는다.
2. 수영 중 비가 오거나 천둥, 번개가 치면 즉시 물 밖으로 나온다.
3. 밥을 먹고 바로 수영하지 말고, 손, 발 등에 경련을 방지하기 위하여 반드시 가벼운 준비운동을 한다.
4. 어린이가 물놀이 할 때는 어른들과 함께 하거나 보고 지켜 보고 있는 데서 물놀이 하도록 한다.
5. 물놀이 시설에서는 미끄럼틀, 다이빙시설 등 놀이기구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킨다.
6. 너무 깊은 곳이나 아주 차가운 물에서의 수영은 금한다.
7. 하천바닥은 굴곡이 심하고 깊이를 모르는 곳에서 갑자기 깊은 곳으로 빠질 수도 있으므로 안전구역 내에서 수영한다.
8.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고 들어간다.
9. 물에 들어갈 때에는 심장에서 먼 부분(다리, 팔, 얼굴, 가슴 등의 순서)부터 물에 적신 후 들어간다.
10. 음주 후 수영은 심장마비의 원인이 되므로 절대 금한다.
11. 안전요원이 배치된 곳에서는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른다.
12.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였을 때에는 주위에 소리쳐 알리고, 무모한 직접 구조보다는 장대, 튜브, 스티로폼 등을 이용한 간접구조를 시도한다.
13. 잘 모르는 곳에서 물놀이를 할 때는 사전에 물의 깊이, 바닥의 상태, 온도, 물결과 조류의 상태 등을 잘 살펴본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