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영 영법에 따라 운동효과도 천차만별
수영강습을 처음 받으면 물 적응 훈련 후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순서대로 영법을 익히게 된다. 물에 뜨는 것만이라도 배우고 싶다고 시작한 초급자들은 영법을 배울 때마다 굳이 익히기 힘든 영법들을 꼭 배울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는데, 사실 각 영법마다 주로 쓰는 근육이나 자세 등이 다르기 때문에 영법 별로 자세를 잘 익혀두면 근력을 키우고 다이어트 몸매관리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전신을 균형있게, 몸매 관리에 좋은 자유형

가장 일반적이고 배우기 쉬우며, 빠른 영법인 자유형은 전신을 균형있게 발달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영법이다. 또한 등과 배 근육을 단련시켜 주고 팔의 군살을 빼는데 효과적이다.
◆ 등살 빼고, 뭉친 어깨근육 풀어주는 배영

물위에 누워 하는 배영은 등과 어깨 근육을 많이 사용해 등살을 빼는 데 좋다. 특히 어깨근육을 많이 풀어주기 때문에 평소 목이나 어깨 근육이 뭉쳐 통증이 있거나 두통이 생기는 경우 완화효과를 볼 수 있다.
◆ 하체비만 관리에 효과적인 평영

개구리수영이라 불리는 평영은 허벅지, 종아리, 엉덩이 근육 등 하체부위를 많이 자극하기 때문에 하체비만에 도움이 된다. 특히 여성에게는 요실금 예방에 좋은 골반근육 강화 효과를 덤으로 얻을 수 있다. 모든 영법이 그렇지만 특히 평영은 잘못된 자세로 수영을 하면 허리에 큰 무리가 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복부비만 관리와 복근 강화에 좋은 접영

버터플라이영법이라고도 불리며 수영의 꽃이라고도 하는 접영은 동작이 크고 가장 멋있지만 허리와 배를 크게 사용하며 하는 수영이니만큼 매우 힘들고 칼로리 소모가 제일 큰 영법이다. 몸을 물 위로 들어올리는 과정에서 허리와 복부의 근육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사과형 체형, 즉 복부비만을 관리하는 데 좋다. 접영을 완벽히 구사하려면 근력이나 체력을 많이 키워두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접영과 평영은 척추에 무리를 주므로 디스크질환 등 척추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피하거나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