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은 혈액 내에 과다하게 존재할 경우 혈관에 조금씩 쌓여 혈관을
좁히고, 혈전을 만들어 심혈관질환을 유발 사람을 심각한 위협에 노출되게 한다.
또한 최근에는 심혈관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뿐 아니라 치매,
간질환 등 콜레스테롤 농도와 각종 질환의 발병 간의 상관관계를 다룬 연구가 속속 나타나고 있어 그 위험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그렇다면 콜레스테롤은 왜 증가하는 것일까
1.
음식
포화지방을 많이 섭취할 경우 콜레스테롤이 높아진다.
포화지방은 주로 쇠고기, 돼지고기, 우유, 계란, 버터, 치즈 등
동물성 지방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대부분의 과자, 팜유, 마가린 등에도 포화지방이 들어있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이 많다고 해서 지방을 피할 수는
없다. 지방은 단백질, 탄수화물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3대 영양소이기에 반드시 적당량을 섭취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방 섭취 시에는 되도록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은 피하고, 불포화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불포화지방은 생선, 견과류 등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2. 체중
비만은 더 이상 외형적인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체중이 과다할 경우 혈중 중성지방의 농도가 높아지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의 농도가
낮아진다.
3. 활동량
등이나 엉덩이가 항상 침대와 소파에 붙어있는 사람들은 위험하다. 낮은 육체활동은 ldl(나쁜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hdl을
낮추기 때문이다.
활동량을 늘리면, 즉 운동을 많이 하면 결국 체중도 감소하고, 건강상태도 좋아지는 1석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콜레스테롤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4. 성별,
나이
20살이 넘어가면서부터 콜레스테롤 농도는 자연스럽게 높아진다. 또 남성의 경우 여성보다
콜레스테롤이 높다. 반면 폐경기 이후 여성의 콜레스테롤 농도는 남성과 거의 비슷하다.
5.
전반적인 건강상태
당뇨나 갑상선질환 등을 가지고 있을 때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을 수 있다. 이러한
질병이 있는 사람은 심장질환 등 합병증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정기적인 콜레스테롤 검사를 받아야 한다.
6. 유전자
가족력이라고 표현하는데, 일반적으로 가족 중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이 있으면
대를 이어 전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7.
흡연
흡연은
hdl을 낮춘다. 담배를 피워야 하는 이유가 일부 있을지 모르겠으나 금연을 하지 않아야 할 이유는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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