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올해 신종 플루 사망자 6000명 예상
호주에서 이번 겨울 시즌 신종인플루엔자 A형(이하 신종 플루)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악의 경우 6,000명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호주 보건
당국의 니콜라 록슨(Nicola Roxon)은 새로운 신종 플루 예방법이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는다면 호주 전역에 걸쳐 신종 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최대 6000명에 이를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다.
신종 플루가 현재 겨울 시즌인
호주를 비롯한 남반구에 강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같은 전망이 나온 것이다.
호주 정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신종
플루로 인한 사망자는 21명이고, 10,387명이
감염되었다고 한다.
호주는 매년 수 천명의 사람들이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해 사망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전세계에서 최소한 100만명 이상이 신종 플루에 감염될
것이라고 예상했고, 질병 관리 전문가들은 신종 플루에 의한 사망률은 일반적인 시즌
인플루엔자와(매년 25~50만명)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는 의견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신종 플루로 인한 사망자는 429명이었고, 94,512명이 감염되었다고 밝힌 바 있지만 이는 빙산의 일각일 뿐 실제로는 더 많은 환자가 발생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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