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추석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를 제공하고 대량 인구 이동에 의한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을 차단하는 범정부 차원의 추석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책본부는 연휴기간에도 신종플루 의심환자가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비상의료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응급의료기관(454개), 모든 보건소(253개)가 매일 진료를 실시하고, 농어촌 주민들을 위해 보건지소(1,300여개)도 매일 1/3씩 돌아가며 진료를 실시한다.
거점약국(1,331개)도 추석 때까지 2천개 수준까지 추가 지정되고, 당번약국으로 지정하여 연휴기간 중 최소 6백개 이상의 거점약국을 매일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별, 일자별, 시간대별로 이용가능한 의료기관, 약국 등은 복지부, 중앙응급의료센터, 질병관리본부, 각 보건소 홈페이지 등에 게시되며, 연휴기간동안 응급의료정보센터(1399), 건강보험공단 콜센터(1577-1000), 보건소(129)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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