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사망자 2명이 발생하여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으로 분류하였다고 3일 밝혔다.

사망자 중 호남권 거주 71세 남성은 암환자로 고위험군이었으며 지난 달 27일 증상 발현 후 30일 타미플루를 투약받았으나 31일 사망하였다.

중부권 거주 48세 남성은 지난 달 23일 증상 발현 후 24일 타미플루를 투약받았으나 1일 사망하였다.

현재까지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은 42건 발생했으며 이 중 고위험군은 35건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중부권 1명(74세 남), 영남권 1명(47세, 여), 강원권 1명(39세, 남) 등 3명의 사망에 대해서는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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