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물효과 60배 높이는 '약물전달체' 개발
약물효과를 60배나 높여주는 약물전달체 물질이 개발돼 화제다.
한국화학연구원은 장종산-황영규 박사팀과 프랑스 베르사유대 연구팀 등이 참여한 국제공동연구팀이 기존 약물전달체 보다 최소 5배에서 최대 60배 높은 약물 전달 능력과 함께 자기공명영상(MRI) 해상도도 높일 수 있는 '다기능 하이브리드 나노세공소재 nano-MOF'를 개발했다고 4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생체 친화적 다기능 하이브리드 나노세공 소재를 만들 수 있는 신기술로 200나노미터 이하 나노입자 형태로 합성된 nano-MOF로 캡슐을 만들었다. .
이 약물을 주입한 뒤 서서히 약물이 방출될 수 있도록 하자 적은 양으로도 기존 고분자 약물전달체보다 최대 60배나 높은 약물효과를 보였다.
또한 동물 실험을 통해 nano-MOF 무해성을 입증하는 한편 생체 내에 주입될 때 MRI 촬영 시 조영 효과도 있음을 확인했다.
더불어 이 약물전달체 물질은 약물 전달 속도를 늦출 수 있어서 단시간에 약물이 과다 방출돼 일어날 수 있는 쇼크 문제도 방지할 수 있다.
기존 하이브리드 나노세공소재 개발 기술과는 달리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과 저렴한 고분자 물질로 합성하기 때문에 상업적 응용성이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소량의 약물만으로도 높은 효과를 낼 수 있어 부작용이 큰 약물로 인한 피해가 크게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온라인 저널인 '네이처 머티리얼스' 2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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